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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KBS2 '불후의 명곡'에 국민 멘토 오은영 박사가 출연해 '인간 오은영'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이와 함께 이날 출연진 모두가 오은영 박사와의 인생 상담에 나선다고 해 흥미를 높인다.
오은영은 "영광스러운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영광이다. 너무 즐겁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출연 이유에 대해 "노래만 안 시켜주시면 좋다고 했다. 노래 정말 안 시키실 거냐"라고 능청스럽게 답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국민 멘토' 오은영 박사의 특집인 만큼 출연 아티스트들을 위한 '불후 고민 상담소'가 열린다고 해 흥미를 고조시킨다. 아티스트들은 부부 사이부터 사춘기에 겪는 갈등 등 속 깊은 고민을 꺼내 명곡판정단과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전언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특집에서는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인간 오은영'을 조명한다고 해 관심을 높인다. 오은영은 자신의 연애와 결혼을 비롯해 딸이자 한 아이의 엄마로서의 이야기를 꺼낸다. 이 중에서도 오은영이 대장암 투병 당시를 돌아보며 "수술실에 들어가면서 아이의 이름을 목놓아 불렀다"라고 고백해 모두의 마음을 울렸다는 후문.
이에 인간 오은영의 이야기와 색다른 무대들이 펼쳐질 '불후의 명곡-명사 특집 오은영' 편에 대한 기대감이 치솟는다.
앞서 오은영은 지난 2008년 담낭 종양과 대장암으로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오은영은 2021년 KBS2 '대화의 희열3'에 출연해 "의사가 대장암이 전이됐다면 3개월 살 수 있다고 했다. 그런데 다행히 담낭 종양은 악성 같았지만 아니였다. 대장암은 초기 발견이라 완벽하게 제거했다"고 밝혔다.
narusi@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