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개념 연예인' 되더니 '겸손'까지 장착 "연예인만 힘든 거 아냐" ('1박2일')

기사입력 2025-11-08 09:53


딘딘, '개념 연예인' 되더니 '겸손'까지 장착 "연예인만 힘든 거 아냐…

[스포츠조선 정유나 기자] '1박 2일' 딘딘이 '개념 연예인'으로서의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오는 9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충청북도 단양?제천으로 여행을 떠난 여섯 멤버의 '지금 이 가을'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날 멤버들은 각자의 개성을 극대화한 다채로운 '코어 룩'을 입고 오프닝 장소에 등장한다. 그중에서도 '발레 코어 룩' 착장의 이준을 향해 모두의 시선이 쏠렸고, 그가 입고 있던 겉옷을 벗자 맨살이 노출되는 '발레 코어 룩'의 충격적인 실체가 공개된다.

민망해진 이준은 "솔직히 말하면 이거 '제니 룩'이다. 제니 씨가 똑같은 옷을 입었었다"라며 자신의 옷이 블랙핑크 제니가 입었던 의상과 동일하다고 주장한다. 곧바로 사실 검증에 나선 멤버들은 서로 비슷하면서도 다른 두 착장의 결정적인 차이점을 발견한다.


딘딘, '개념 연예인' 되더니 '겸손'까지 장착 "연예인만 힘든 거 아냐…
한편 유튜브에서의 발언을 통해 개념 연예인으로 등극한 딘딘은 "나는 '겸손 코어'를 밀고 싶다"라며 이미지 관리에 계속 공을 들인다. 최근 미국에 다녀온 직후 곧바로 방송 스케줄을 소화했던 딘딘은 당시 체력적으로 피곤한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연예인만 힘든 거 아니다. 스태프 모두가 힘들다"라고 말하며 개념 연예인으로 또 한 번 인정받은 미담을 셀프 공개해 감탄을 자아낸다.

이후에도 딘딘은 평소의 '딘쪽이' 면모 대신 다른 멤버들을 배려하고 겸손을 잃지 않는 다소 낯선 모습으로 촬영에 임한다. 멤버들까지 '개념 연예인' 몰이에 동참한 가운데, 과연 딘딘이 언제까지 겸손을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이날 '1박 2일' 팀은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생존게임을 벌인다. 이 게임에서 탈락한 멤버는 영문도 모른 채 차에 태워져 어딘가로 향하게 되고, 생존한 멤버들 역시 "어디로 가는 거야"라며 어리둥절해했다는 후문이다.

난데없이 시작된 생존게임에서 탈락한 멤버의 운명은 오는 9일 저녁 6시 10분 방송되는 '1박 2일 시즌4'에서 확인할 수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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