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신 마비' 박위, 스스로 일어섰다 "♥송지은 첫 번째로 안아줄게"

기사입력 2025-11-11 22:36


'하반신 마비' 박위, 스스로 일어섰다 "♥송지은 첫 번째로 안아줄게"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유튜버 박위와 송지은이 함께한 감동적인 순간이 공개됐다.

박위는 11일 자신의 SNS 계정에 "두발로 일어선 박위를 본 송지은의 반응!?"이라는 글과 함께 쇼츠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헬스장을 찾은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스트레칭을 마친 박위는 "내가 신기한 거 보여줄게"라며 손으로 철봉을 잡고 스스로 일어나 감동을 선사했다. 송지은은 "우와!!!"라며 박위를 껴안고 "힘들지? 오빠, 내가 도와줄까?"라고 부축했다. 박위는 웃으며 "지은이가 도와주는 게 너무 웃겨"라고 했지만, 자막을 통해 "내가 일어나면 가장 먼저 지은이를 안아줄게"라는 진심을 전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하반신 마비' 박위, 스스로 일어섰다 "♥송지은 첫 번째로 안아줄게"
박위는 2014년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으나, 꾸준한 재활 치료를 통해 희망의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다. 송지은은 걸그룹 시크릿 출신으로 '마돈나', '매직' 등의 히트곡으로 인기를 끌었다. 두 사람은 지난해 결혼 후 함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팬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 특히 지난 8월에는 박위가 재활 기기의 도움으로 스스로 일어나 송지은에게 안기는 장면이 공개돼 큰 감동을 안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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