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지드래곤·BTS와 밥값 계산법.."'N빵'은 안 하지만, 가끔 얻어먹는다"(비보티비)

기사입력 2025-11-12 22:26


이정재, 지드래곤·BTS와 밥값 계산법.."'N빵'은 안 하지만, 가끔 …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이정재, 임지연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12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예쁘다고, 예쁘다고!! 거침없는 역대급 케미 보장 이정재X임지연 모시고 하찮은 질문 잔뜩 [비밀보장 543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tvN 드라마 '얄미운 사랑'에 출연 중인 배우 이정재와 임지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진행된 '완물완궁(완전 물어보고 완전 궁금한)' 코너에서는 두 배우에게 다양한 궁금증을 쏟아내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정재에게는 "지드래곤, BTS 등 슈퍼스타들과 친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런 '슈스'들도 계산대 앞에서 카드 싸움을 하거나 'n빵'을 하는 경우가 있냐"는 질문이 주어졌다.

이에 이정재는 "n빵도 한다"고 솔직히 답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김숙이 "도대체 누구랑 하냐"고 묻자, 그는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이면 n빵을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김숙이 "BTS나 지드래곤은 다 동생들이지 않느냐"고 묻자, 이정재는 "동생들이랑은 잘 안 한다"고 말했다. 그는 "후배들이 계산하는 건 불편하다. 그렇다고 제가 늘 사는 건 아니고, 제가 여러 번 샀는데 그 친구가 '오늘은 제가 살게요' 하면 '그래, 오늘은 얻어먹자'고 한다"고 웃으며 밝혔다.

이에 김숙이 "사실 그 친구들이 돈을 더 많이 벌 수도 있잖아요"라고 하자, 이정재는 "그 친구들은 많아요"라며 재치 있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정재, 지드래곤·BTS와 밥값 계산법.."'N빵'은 안 하지만, 가끔 …
임지연도 자신의 'n빵'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더 글로리' 친구들이랑은 원래 소소하게 노는데, 이번에는 3명이서 100만 원치 식사를 했다"며 "카드 뽑기로 계산할 사람을 정하기로 했지만 결국 n빵을 했다. 오랜만에 해보니 재밌고 기분이 좋더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MC 송은이는 "만약 그 자리에 송혜교 씨가 있었다면?"이라고 묻자, 임지연은 "혜교 언니는 절대. n빵은 안 했을 거다. 워낙 맛있는 걸 많이 사주신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송은이가 "이정재 씨, 만약 임지연 씨가 '카드 뽑기' 하자고 하면?"라고 묻자, 이정재는 "제가 내야죠~"라며 미소 지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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