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자택 흉기 강도 제압…"몸싸움 끝 부상, 母 의식 잃어"[종합]

기사입력 2025-11-16 06:09


나나, 자택 흉기 강도 제압…"몸싸움 끝 부상, 母 의식 잃어"[종합]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나나가 자택 흉기 강도 침입 피해를 당했다.

15일 구리경찰서는 나나의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 고급빌라에 침입해 강도행각을 벌인 30대 남성 A씨를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쯤 나나의 자택에 흉기를 들고 침입, 돈을 요구했다. 당시 집안에는 나나와 모친 B씨가 함께 있었으며 두 사람은 몸싸움 끝에 A씨를 제압하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나나 소속사 써브라임은 "A씨가 자택으로 흉기를 들고 침입해 나나와 B씨 모두 중대한 위해를 입을 수 있었던 매우 위험한 상황이 벌어졌다. A씨의 신체적 공격으로 B씨는 심각한 부상으로 의식을 잃는 상황을 겪었으며 나나 역시 신체적 부상을 입었다. 현재 두 사람 모두 치료와 절대적 안정이 필요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사건의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 중인 사안으로 공개가 어렵고 추가 정보는 수사기관의 발표에 따를 예정이다. 현재 모든 사실관계는 경찰에서 철저히 조사 중이며 당사는 수사기관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다"며 "피해자와 가족의 안정이 최우선인 만큼 본 사건과 관련한 무분별한 추측, 허위사실 유포, 사생활 침해성 내용은 심각한 2차 피해를 야기할 수 있으니 자제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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