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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함은정이 올해 결혼을 결심한 이유와 피앙세 김병우 감독과의 케미를 설명했다.
이날 영상에서 함은정은 결혼 시기를 '올해'로 정한 이유에 대해 "이미 예정된 드라마 일정이 내년 6~7월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결혼을 미루는 순간 일정상 구멍이 생기고 더 큰 혼란을 가져올 수 있었다. 또 현실적으로 출산 계획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노산"에 대한 우려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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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둘이 그 부분이 너무 잘 맞는다"며, 결혼 준비를 하며 오히려 상대에 대한 확신이 더 커졌다고 덧붙였다.
영상 내내 함은정은 "정말 잘 만난 것 같다"는 말을 자연스럽게 여러 번 전하며, 예비남편 김병우 감독과의 결혼이 감정적 선택을 넘어 '삶이 맞닿는 결정'임을 강조했다.
한편 함은정은 11월 30일 김병우 감독과 결혼식을 올린다. 그는 자신의 개인 계정에 "평생 제 곁을 지켜줄 것 같던 엄마를 1년 전 떠나보내고 나니, 엄마처럼 밝고 따뜻한 제 가정을 이루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며 예비 신랑 김 감독에 대해 "제 일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존중해 주고, 또 힘들 때 제 곁을 묵묵히 든든하게 지켜준 분"이라며 "새로운 출발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2009년 걸그룹 티아라로 데뷔한 함은정은 드라마 '드림하이', '별별 며느리',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등에 출연했고 내달 8일 첫 방송하는 MBC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에 출연을 앞두고 있다. 김병우 감독은 '더 테러 라이브' '전지적 독자 시점'을 연출했고 오는 12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대홍수'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