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세 대표팀의 기적. 안현민 솔로포-김주원 9회 2사후 동점 솔로포, 7-7 무승부. 희망을 쐈다[도쿄 리뷰ㅜ]

최종수정 2025-11-16 22:52

22세 대표팀의 기적. 안현민 솔로포-김주원 9회 2사후 동점 솔로포, …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대한민국과 일본의 평가전. 9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 김주원이 동점 솔로홈런을 쏘아올린 뒤 더그아웃에서 동료들에게 축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22세 대표팀의 기적. 안현민 솔로포-김주원 9회 2사후 동점 솔로포, …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대한민국과 일본의 평가전. 8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 안현민이 솔로홈런을 친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연합뉴스

22세 대표팀의 기적. 안현민 솔로포-김주원 9회 2사후 동점 솔로포, …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대한민국과 일본의 평가전. 1회초 대한민국 선발투수 정우주가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22세 대표팀의 기적. 안현민 솔로포-김주원 9회 2사후 동점 솔로포, …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대한민국과 일본의 평가전. 6회초 마운드에 오른 박영현이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도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평균 22.1세의 젊은 한국야구대표팀이 김주원의 9회말 2아웃 동점 솔로포로 7대7 무승부를 기록했다. 볼넷만 12개, 밀어내기 볼넷만 4개나 허용하며 또 불펜이 스스로 무너졌지만 타자들이 끝까지 추격한 끝에 무승부라는 기적을 만들어냈다.

한국은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5 NAVER K-BASEBALL SERIES> 일본과의 2차 평가전서 7대7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전은 연장전이 없기로 합의를 해 9회말로 경기 종료.

한국은 1차전과 마찬가지로 먼저 3점을 뽑았지만 3-3 동점을 허용했고, 신민재의 적시타로 4-3으로 다시 앞섰지만 곧바로 3점을 내줘 4-6으로 역전을 당했다. 7회말 1사 만루의 기회에서 1점만 얻었고, 8회초 다시 1점을 내줬지만 8회말 안현민의 추격의 솔로포, 김주원의 9회말 2사후 동점 솔로포로 7대7까지 만들어냈다.

1차전서 11개의 4사루를 내줬던 한국 마운드는 이날도 볼넷을 12개나 내주면서 제구 불안을 노출했다.

한국과 일본 모두 선발 라인업을 바꿨다. 평가전이라 선수를 고루 기용하는 것도 있지만 타격감이 좋은 선수를 기용하려는 뜻으로 보였다.

한국은 신민재(2루수)-안현민(우익수)-송성문(3루수)-한동희(1루수)-문보경(지명타자)-문현빈(좌익수)-김주원(유격수)-최재훈(포수)-박해민(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전날 대타로 나와 날카로운 타격을 했던 한동희가 4번에 나섰다.

일본도 라인업을 조정했다. 무라바야시 이츠키(유격수)-노무라 이사미(3루수)-모리시타 쇼타(중견수)-마키 슈고(지명타자)-니시카와 미쇼(좌익수)-기시다 유키노리(포수)-사사키 타이(1루수)-이시가미 타이키(2루수)-이소바타 료타(우익수)로 구성. 무라바야시, 기시다, 이시가미, 이소바타 등 4명이 새롭게 선발출전했다.


22세 대표팀의 기적. 안현민 솔로포-김주원 9회 2사후 동점 솔로포, …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대한민국과 일본의 평가전. 2회초 무사 1루 일본 니시카와의 투수 앞 땅볼타구를 잡은 투수 정우주가 2루를 향해 송구하고 있다. 정우주의 송구 실책으로 주자 1,2루 위기 상황. 연합뉴스

22세 대표팀의 기적. 안현민 솔로포-김주원 9회 2사후 동점 솔로포, …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대한민국과 일본의 평가전. 3회말 무사 1루 상황 박해민이 2루타를 때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2세 대표팀의 기적. 안현민 솔로포-김주원 9회 2사후 동점 솔로포, …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대한민국과 일본의 평가전. 3회말 1사 만루 찬스 상황에 송성문이 선취 2타점 적시타를 때리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이 먼저 실점 위기에 몰렸다.


2회초 큰 위기가 왔다. 실점의 공식인 볼넷과 실책까지 나왔으나 정우주는 실점을 하지 않았다. 선두 마키에게 볼넷을 내준 정우주는 니시오카의 타구를 직접 잡아 병살 찬스를 만들었으나 2루로 던진 공이 옆으로 빠지는 실책이 돼 무사 1,2루의 위기로 다가왔다.

전날 역전 스리런포를 날렸던 기시다는 안전하게 희생번트를 성공시켜 1사 2,3루. 사사키가 친 공이 다해히 2루수 신민재의 정면으로 날아가 라인드라이브 아웃이 되며 안도의 한숨을 쉰 정우주는 왼손타자 이시카미를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3회말 한국에게 첫 기회가 찾아왔다. 선두 최재훈이 볼넷을 골라 출루하자 박해민이 좌익 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날려 무사 2,3루의 가장 좋은 찬스를 만들었다. 전날 3개의 안타를 몰아쳤던 신민재와 홈런을 친 안현민과 송성문이 연달아 나오는 상황이라 득점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았다.

신민재가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으나 안현민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1사 만루. 그리고 송성문이 풀카운트에서 6구째 126㎞의 바깥쪽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깨끗한 우전안타를 만들었다. 2루수가 2루쪽으로 조금 치우쳐 수비 위치를 잡아 송성문의 타구를 2루주자 박해민까지 홈을 밟아 2-0. 1루주자 안현민이 홈송구때 3루까지 달려 1사 1,3루의 찬스가 이어졌다.

한동희가 헛스윙 삼진을 당할 때 1루주자 송성문이 2루로 달렸다. 그리고 포수가 2루로 던질 때 3루주자 안현민이 곧바로 홈으로 대시. 2루수가 공을 잡을 때 송성문이 멈춰서 시간을 벌어줬고, 2루수가 홈을 봤을 땐 이미 안현민이 홈에 거의 도착을 했을 때였다. 그리고 송성문도 2루수가 홈을 볼 때 다시 2루로 달려 세이프. 멋진 이중 도루로 일본 수비진을 농락하며 3-0을 만들었다.

전날에도 득점 후 바로 실점 위기에 몰렸고 결국 실점을 하면서 어렵게 경기를 해야했던 한국은 3이닝을 무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낸 선발 정우주가 내려가자 마자 위기를 맞았다.

4회초 두번째 투수 오원석이 올라왔는데 선두 모리시타에게 우중간 2루타를 허용하더니 마키에겐 볼넷을 내줘 무사 1,2루가 됐다. 니시카와를 3구 삼진으로 처리하며 한숨돌렸지만 기시다에게 볼넷을 허용해 1사 만루.

그리고 사사키에게 중전안타를 맞아 1점을 내줬다. 계속된 1사 만루서 이시카미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해 3-2.

결국 투수 교체. 조병현이 마운드에 올랐다. 그러나 조병현도 이소바타에게 볼넷을 허용해 또 1실점으로 3-3 동점.

무라바야시의 타구가 중전안타성으로 보였지만 2루수 신민재가 잡아 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을 만들어 한국은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22세 대표팀의 기적. 안현민 솔로포-김주원 9회 2사후 동점 솔로포, …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대한민국과 일본의 평가전. 3회말 1사 1,3루 한동희 삼진아웃 때 1루 주자 송성문이 더블 스틸을 시도, 2루에서 세이프되고 있다. 그 사이 3루에 있던 안현민 득점 성공. 연합뉴스

22세 대표팀의 기적. 안현민 솔로포-김주원 9회 2사후 동점 솔로포, …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대한민국과 일본의 평가전. 3회말 1사 1,3루 한동희 삼진아웃과 1루 주자 송성문의 더블 스틸 때 득점 성공한 안현민이 더그아웃에서 동료들에게 축하받고 있다. 연합뉴스

22세 대표팀의 기적. 안현민 솔로포-김주원 9회 2사후 동점 솔로포, …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대한민국과 일본의 평가전. 4회말 1사 1,2루 신민재의 1타점 적시타 때 2루에 있던 문현빈이 몸 날려 득점하고 있다. 연합뉴스
4회말 한국이 다시 앞설 기회를 만들었다. 선두 문현빈이 두번째 투수 니시구치 나오토를 상대로 깨끗한 우전안타를 때려냈다. 전날 오심으로 안타를 도둑맞았던 문현빈으로선 기분 좋은 첫 안타.

김주원이 포크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한 뒤 최재훈 타석 때 문현빈이 2루를 훔쳤다. 1사 2루의 기회에서 최재훈이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박해민의 차례. 그런데 2B2S에서 니시구치가 던진 체인지업이 박해민의 몸에 맞았다. 2사 1,2루. 그리고 신민재가 좌전안타를 때려 문현빈이 홈에 들어와 다시 4-3으로 한국이 앞섰다. 2사 1,3루서 안현민이 들어왔는데 확실히 니시구치가 경계를 했다. 볼 3개가 연달아 들어왔다. 4구째 스트라이크에 이어 5구째 파울로 풀카운트. 6구째가 높게 들어가며 볼넷이 돼 2사 만루로 이어졌다.

송성문이 초구를 친 것이 1루 라인쪽으로 빠르게 굴러갔으나 뒤쪽에서 수비하고 있던 1루수가 잡아 1루를 밟아 추가 득점은 하지 못했다.

5회초 또 위기다. 조병현이 선두 노무라를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모리시타와 마키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해 1사 1,2루가 됐다. 또한명의 고졸 신인 김영우가 등판.

니시카와의 타구를 김영우가 잡으려 했으나 글러브에 맞고 2루수 쪽으로 튀는 내야안타가 돼 1사 만루가 됐다.

그리고 전날 역전 스리런포를 때려냈던 기시다의 타석. 그러나 김영우는 2B2S에서 6구째 몸쪽 높은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끌어냈다. 2사 만루서 사사키를 상대로 제구가 되지 않으며 밀어내기 볼넷으로 다시 4-4 동점. 그리고 이시카미에게 우전안타를 맞아 4-6으로 역전을 당했다. 우익수가 3루로 공을 던지는 사이 이시카미도 2루까지 안착해 2사 2,3루의 위기가 계속됐다.

이소바타를 상대로 또 3B1S의 불리한 카운트가 됐지만 풀카운트로 몰고간 끝에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22세 대표팀의 기적. 안현민 솔로포-김주원 9회 2사후 동점 솔로포, …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대한민국과 일본의 평가전. 4회말 1사 1,2루 신민재가 1타점 적시타를 때린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2세 대표팀의 기적. 안현민 솔로포-김주원 9회 2사후 동점 솔로포, …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대한민국과 일본의 평가전. 4회초 1사 만루 위기에서 조병현이 일본 이소바타 료타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고 있다. 연합뉴스

22세 대표팀의 기적. 안현민 솔로포-김주원 9회 2사후 동점 솔로포, …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대한민국과 일본의 평가전. 5회초 역전을 허용한 김영우가 아쉬워하며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5회말 4번 대타 노시환이 나서 일본의 세번째 투수 마쓰야마 신야와 8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펼쳤지만 3루수앞 땅볼로 아웃. 문보경도 3루수앞 땅볼로 잡혀 2아웃이 된 뒤 문현빈이 중전안타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김주원이 외야로 날렸으나 중견수에게 잡히며 5회말이 마무리.

6회초엔 올시즌 세이브왕 박영현이 등판했다. 선두 무라바야시를 우익수 플라이, 노무라를 3루수앞 땅볼로 쉽게 처리한 박영현은 모시리타를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잡고 삼자범퇴를 만들었다. 타구가 펜스쪽으로 향했는데 송성문이 펜스 앞에서 팔을 뻗어 잡아냈다.

1,2차전을 통틀어 한국 불펜 투수가 삼자범퇴 이닝을 만든 건 박영현이 처음.

6회말엔 일본의 4번째 투수 왼손 스미다 치히로를 만났다. 선두 최재훈이 볼넷을 골라냈으나 박해민이 우익수 플라이로 잡혔고, 신민재가 친 타구는 3루수앞 땅볼이 돼 병살 위기였으나 3루수가 글러브에 있는 공을 빨리 꺼내지 못해 1루에만 던져 2사 2루가 되며 안현민에게 기회를 이을 수 있었다.

안현민 볼넷을 골라내 2사 1,2루서 다시 송성문의 차례. 그러나 이번엔 스미다의 낮은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을 당해 또 추격에 실패했다.

7회초에도 등판한 박영현은 선두 대타 사카모토 세이시로를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처리하더니, 니시카와를 우익수 플라이, 나카무라를 유격수앞 땅볼로 처리해 2이닝 퍼펙트를 기록.

7회말 한국에 다시 기회가 찾아왔다. 5번째 투수 다카하시 히로토에게서 문보경과 문현빈이 연속 볼넷을 얻었고 김주원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며 1사 만루가 된 것.

최재훈 타석에 박동원이 대타로 들어서며 승부를 걸었다. 박동원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쳐 5-6. 이어진 2사 1,2루서 박해민이 중전안타를 쳤다. 하지만 중견수의 송구에 문현빈이 태그 아웃. 공이 먼저 왔으나 왼쪽으로 치우쳤고 포수가 태그를 하러 달려왔고 문현빈은 피하면서 슬라이딩 터치를 시도했으나 태그가 먼저였다. 비디오 판독까지 했지만 포수의 미트가 먼저 닿는게 명확하게 보였다.


22세 대표팀의 기적. 안현민 솔로포-김주원 9회 2사후 동점 솔로포, …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대한민국과 일본의 평가전. 8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 안현민이 솔로홈런을 친 뒤 더그아웃에서 축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22세 대표팀의 기적. 안현민 솔로포-김주원 9회 2사후 동점 솔로포, …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대한민국과 일본의 평가전. 9회초 김서현이 마운드에 올라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8회초엔 신인 배찬승이 올라왔다. 선두 사사키를 2루수앞 땅볼로 잡았지만 대타 오카모토 카즈마에겐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허용. 이소바타의 타구가 배찬승의 글러브를 맞고 1-2루간으로 굴절되는 바람에 신민재가 빠르게 잡아 1루로 던졌으나 세이프. 1사 1,2루서 무라바야시 타석에선 초구가 옆으로 빠지면서 2,3루가 됐다. 무라바야시의 짧은 우측 플라이를 우익수 안현민이 빠르게 달려와 잡아내 2아웃. 노무라와는 풀카운트 승부까지 갔으나 볼넷이 되며 2사 만루가 됐다. 모리시타와의 승부에서 스트라이크가 들어가지 않았다. 연속 볼 3개 후 파울로 스트라이크를 잡았지만 결국 5구째 볼이 되며 밀어내기로 1점을 헌납했다. 대타 와카쓰키 켄야를 유격수앞 땅볼로 잡고 긴 8회초를 끝냈다.

8회말 안현민의 파워가 또한번 일본 투수들을 놀라게 했다. 1사후 안현민이 8회에도 나온 다카하시의 152㎞ 직구를 걷어올려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날렸다. 이번엔 타구속도가 161.1㎞였다. 다시 6-7, 1점차. 송성문과 노시환에게 동점포를 기대했으나 연달아 삼진으로 물러났다.

9회초 일본의 마지막 공격을 막기 위해 김서현이 등판했다. 니시카와를 초구에 유격수앞 땅볼로 잡아낸 김서현은 그러나 나카무라에겐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 이어 사사키에게 우중간 안타를 맞아 1사 1,3루의 위기에 빠졌다. 고조노의 타구가 1루수 정면으로 갔고 1루수가 홈으로 던져 3루주자를 협살로 잡아내 2아웃. 이어진 2사 2,3루서 이소바타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고 무실점으로 끝냈다.

한국의 마지막 9회말 공격. 일본은 마지막 투수 다이세이 오오타를 올렸다. 문보경과 문현빈이 연달아 아웃돼 2아웃. 그런데 김주원이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포를 쳐 무승부를 만들었다.
도쿄=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