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MBC '라디오 스타' 측은 "[942회 예고] <Wild 돌+eyes: 이민우, 강형욱, 자이언티, 권또또> 특집"이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방송은 'Wild 돌+eyes' 특집으로 꾸며져, 이민우, 강형욱, 자이언티, 권또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국진은 이들을 "어딘가에 푹 빠져 눈이 은은하게 돌아있는 네 분"이라고 유쾌하게 소개했다.
이민우는 먼저 예비 아내와의 만남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자꾸 생각이 나더라. 그래서 그냥 '사귀자'고 했다"고 말하며 달콤한 연애담을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이어 6세 딸과의 일상을 언급하며 웃음을 더했다. 이민우는 "전진 나오면 가서 뽀뽀한다. 조각상을 좋아하는 것 같다. 저는 귀염상…"이라며 살짝 서운한 마음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그는 곧 세상에 태어날 둘째 아이에게 영상 편지를 남겨 감동을 전했다. 이민우는 "세상에 복덩이로 태어나준 너에게 내가 해줄 수 있는 건…"이라며 따뜻한 마음을 담아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그의 영상 편지는 오는 26일 밤 10시 30분 MBC '라디오 스타' 본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이민우는 지난 7월 자필 편지를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예비 신부 이아미 씨는 재일교포 3세로, 6세 딸을 키우는 싱글맘이다. 이민우와의 사이에서 임신해 오는 12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