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예능 '어디로 튈지 몰라'의 김대호가 '먹방 1티어' 쯔양의 밥그릇을 노린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ENA, NXT, 코미디TV가 공동 제작한 예능 '어디로 튈지 몰라(이하 '어튈라')는 짜여진 리스트도, 사진 기획된 코스도 없이, 오로지 최고의 맛집 사장님들이 직접 추천하는 신뢰도 100% 진짜 맛집을 찾아가는 노(No) 섭외 인생 맛집 릴레이 예능이다.
'맛튀즈' 김대호, 안재현, 쯔양, 조나단의 예측불가 신선한 케미스트리는 물론 매회 맛집 사장님의 추천에 따라 전국 팔도를 누비는 즉흥 맛집 릴레이 콘셉트로 주목받으며, 버라이어티 미식 예능계의 다크호스로 각광받고 있다.
이 가운데 김대호가 목숨을 건(?) 밥그릇 탈취 작전을 벌인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이날 김대호가 무모한 먹방을 시도하게 된 계기는 다름 아닌 제주도 표 맛깔난 갈치구이. 김대호는 흰쌀밥을 부르는 갈치의 맛에 "이건 밥이랑 먹어야 돼. (밥을) 더 시키자"라며 폭풍 주문에 나선다. 급기야 김대호는 쯔양이 잠시 한 눈 판 사이 쯔양의 밥그릇에서 밥 한 숟갈을 쟁취하고, 난생처음 밥그릇을 뺏긴 쯔양은 "대호 오빠 진짜 밥도둑이야"라며 울컥해 폭소를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김대호가 안재현, 쯔양, 조나단의 예능 기강을 바로잡는다고 해 관심을 모은다. '맛튀즈' 김대호, 안재현, 쯔양, 조나단이 제주의 오리고기 맛집을 찾아간 가운데, 맛집 사장님이 엄청난 텐션으로 분위기를 압도하자 조나단은 "방송하는 사람들이 왜 텐션이 좋아야 한다는지 알겠다. 기분이 확 좋아진다"라며 감탄한다.
이에 김대호는 "방송하는 사람들은 평소의 3배는 더 재미있어야 돼. 우리 방송하는 사람이야"라며 돌연 박장대소를 터뜨리더니, 전격적으로 방송용 텐션 교육에 돌입해 폭소를 유발한다. 하지만 방송쟁이들을 놀라게 할 정도로 유쾌한 사장님의 하이텐션에 김대호는 "사장님 텐션은 절대 안 묻힌다"라며 리스펙을 보냈다는 후문.
이에 '맛튀즈' 김대호, 안재현, 쯔양, 조나단과 프로 방송인조차 긴장하게 만든 텐션 폭발 맛집 사장님의 유쾌한 만남이 웃음을 선사할 '어튈라' 10회에 기대가 수직 상승한다.
한편, ENA, NXT, 코미디TV 공동제작 맛집의 맛집 릴레이 '어디로 튈지 몰라'는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