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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할리우드 스타 브루스 윌리스(70)가 치매와 싸우는 가운데, 그의 딸 루머 윌리스(37)가 아버지의 마음 아픈 현재 상황을 조심스럽게 털어놓았다.
이어 여전히 아버지와의 교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을 가장 큰 위안으로 꼽았다.
브루스 윌리스 가족은 2022년 3월 브루스 윌리스가 실어증을 진단받았으며 그로 인해 수십 년간 이어온 배우 생활에서 은퇴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그의 전두측두엽 치매 진단은 다음 해 2월 공개됐다.
아내 엠마 헤밍(47)은 남편을 초 집 근처의 또 다른 주거 공간으로 옮겨 24시간 전문 돌봄을 받게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일부 비판적인 여론에 대해 그는 "당사자가 아닌 사람들은 판단할 자격이 없다"며 "우리 가족에게는 가장 안전하고 최선의 결정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집 안에서 어떤 필요가 충족되지 못하는지 모른다. 이 선택 덕분에 딸들도 다시 친구들을 집에 초대할 수 있게 됐다. 남편의 세상도 훨씬 넓어졌다"고 밝혔다.
브루스 윌리스의 전 부인 데미 무어(63) 역시 지난해 12월 CNN 인터뷰에서 "현재 상황을 고려하면 매우 안정적인 상태"라며 "환자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힘든 과정이고 누구에게도 겪게 하고 싶지 않지만, 큰 상실과 동시에 아름다움과 선물 같은 순간들도 있다"고 전했다.
브루스 윌리스는 1980~90년대 '문라이트닝', '다이 하드', 'Pulp Fiction', '식스 센스' 등 수많은 히트작에 출연하며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