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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마지막 썸머' 이재욱과 최성은의 사랑이 힘든 순간을 함께하며 더욱 견고해졌다.
네 사람은 도영으로 인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혜민은 도하가 미국에 오랜 시간 머물렀던 이유가 도영을 한국으로 데려오기 위함이었음을 전했다. 도영은 도하의 결정에 따라 한국 땅에서 영원히 잠들 수 있게 되었고, 가족들과 하경, 그리고 오승택(안동구), 이슬(정보민)은 함께 모여 도영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경은 그런 도하의 힘든 마음을 깊이 헤아리며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처음으로 깊은 속을 터놓은 두 사람은 긴장이 풀린 듯 집으로 돌아가는 기차 안에서 나란히 잠이 들었다. 이때, 하경에게 보냈던 엽서를 읽는 도영의 내레이션이 흘러나왔고, 짝사랑 상대였던 하경보다 사실은 동생 도하를 더 아끼고 좋아했다는 진심이 밝혀지며 보는 이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방송 말미, 설산에서 속마음을 나눈 뒤 도하는 더 이상 도영의 환시를 보지 않았고 한결 편안한 모습으로 잠에서 깨어났다. 땅콩집 마당으로 나온 도하와 하경이 서로 따스한 위로의 말을 주고받으며 포옹하는 엔딩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한편 KBS2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 11회는 오는 6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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