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노 시호 “추성훈과 각방 아닌 각국 생활”… 결혼 17년차 솔직 발언 쏟아냈다

기사입력 2025-12-01 15:02


야노 시호 “추성훈과 각방 아닌 각국 생활”… 결혼 17년차 솔직 발언 …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모델 야노 시호가 결혼 17년 만에 '두 집 살림' 예능에 도전하며 솔직한 결혼 생활을 전격 공개한다.

1일 JTBC는 오는 2일 방송되는 예능 '대놓고 두 집 살림'에 야노 시호가 출연해 MC 장동민과 일일 짝꿍으로 호흡을 맞춘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최초로 배우자 없이 두 집 살림을 꾸리는 이색 조합이 탄생하는 셈이다. 이들과 한 지붕 아래 이웃 부부로는 배우 정시아·백도빈 부부가 함께한다.

야노 시호는 출연 계기에 대해 "다른 부부의 모습을 보며 결혼 생활을 돌아보고 싶었다"고 말하며 솔직한 속내를 꺼냈다. 이어 "두 달 동안 남편 추성훈을 보지 못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각자 너무 바빠 긴 통화는 못하지만 가벼운 연락은 자주 한다"며 "딸 사랑이를 통해 서로 안부를 전하고 지낸다"고 설명했다.

프리스타일에 가까운 이들의 결혼 생활에 정시아는 "우리 부부는 촬영 외 시간에는 매일 붙어있는데… 완전 반대"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야노 시호는 이어 결혼 17년 차의 현실도 숨김없이 털어놓는다. "신혼 때는 늘 붙어 있었지만 결혼 생활에 익숙해지니 자연스럽게 각자 일에 집중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싸움도 가끔 한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관계가 단단해졌다고 덧붙였다.

'대놓고 두 집 살림'은 2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