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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에서 ACT 영업 1팀 권송희 역을 맡은 배우 하서윤이 선배 류승룡과의 특별한 호흡을 전했다. 작품 속에서는 부장과 막내 직원으로 부딪히는 관계였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배우로서 깊은 감동과 배움의 순간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둘의 연기 합이 가장 강하게 드러난 장면은 '인사고과 장면'. 그는 이 장면을 앞두고 큰 부담감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송희에게 너무 큰 사건이었다. 이 신에서 김 부장을 바라보는 시선이 결정되는데 내가 감정을 잘 잡을 수 있을까 걱정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실제 촬영에 들어가자 모든 것이 자연스럽게 흘러갔다고 말했다. "리허설 때 선배님 눈을 바라보는데 그냥 김 부장 감정이 올라오더라. 내가 걱정했던 게 무색했다. 선배님이 가진 힘이 대단했다. 나는 눈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걸 중요하게 여기는데 선배님 눈을 보며 내가 잘 생각하고 있었구나 느꼈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받은 따뜻한 응원도 잊지 않았다. 그는 "중요한 신들이 나올 때마다 '송희야 이 신 너무 좋다' '앞으로 잘될 것 같다' '훨훨 날았으면 좋겠다'라는 메시지를 보내주셨다. '보석 같은 배우 같다'는 말도 해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후배들에게 그렇게 말하기가 쉽지 않은데 진심으로 아껴주신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했다.
한편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최종회는 수도권 8.1%, 전국 7.6%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