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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정시아가 남편 백도빈과 야노시호의 커플 요가를 보고 질투 어린 반응을 보였다.
이어 일어난 백도빈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네며 자연스럽게 요가 동작을 권했고, 백도빈은 당황하면서도 얼른 매트를 챙겨왔다. 이를 본 정시아는 "(남편이) 거절을 잘 못한다. 그리고 언니가 레슨을 가끔 하시는 것 같더라"며 상황을 지켜봤다.
뒤늦게 일어난 정시아는 두 사람의 스킨십을 목격하고 "뭐야 손잡았어?"라며 깜짝 놀랐다. 이어 "아침부터 스킨십을 많이 하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출연진도 "눈이 안 웃는다"고 짚어 분위기를 달궜다.
정시아는 "즐겁게 요가하더라. 손도 잡고. 지난번엔 현희 손을 마사지해 주더니 이번엔 시호 언니 손잡고 요가하네. 왕포마을만 오면 외간 여자 손을 잡는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이후 장동민까지 합류하며 단체 요가가 이어졌다.
장동민은 "뒤로 넘어지면 죽어!"라고 외치며 버티다 웃음을 선사했고, 야노시호가 4인 동작을 고민하자 정시아는 "다했다!"며 급하게 빠져나갔다. 이어 장동민도 "숙면!"이라며 피해 가 웃음을 유발했다. 급기야 정시아는 1인 사우나로 도망치며 난감함을 드러냈다.
정시아와 장동민은 결국 요가를 야노시호·백도빈에게 떠넘기고 아침 준비에 나섰다.
정시아는 장동민에게 "어제 미역국이랑 불고기 했잖아. 또 먹고 싶어?"라고 투덜거렸고, 장윤정은 "그 어떤 협박보다 무서워"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장동민은 "오늘은 정시아 갱생 프로젝트다. 정시아 남편 백도빈의 눈빛이 '사람 만들어줘'였다. 살려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혀 현장을 폭소케 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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