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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그룹 다비치의 이해리가 친한 동생들에게 명품 옷을 헐값에 판매했다.
이해리는 "아나바다를 아시나요 여러분?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 쓰자' 다. 안 입는 옷들이나 잘 안맞는 옷들을 교환이나 선물보다 동생들에게 나눔하는 행사다"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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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 원대의 몽클레어 니트는 4만 3천 원에 거래됐고 이해리는 "비싼 것들을 내가 너무 싸게 팔고 있는 거다. 싼 것들은 그게 맞는데"라며 자꾸 가격을 내리려 하는 동생들에 버럭했다.
동생들은 아르마니 니트가 4천 원에 팔리자 "언니 저 보세 니트는 그냥 공짜로 줘"라며 떼를 써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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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비싸다는 셀린드 티셔츠는 5천 원에 쿨거래 됐고, 아크네 카디건도 동생들에게 차례대로 돌아갔다.
이해리는 "또 언제 아나바다가 열리냐"는 동생들에게 "옷이 좀 쌓이면 연락을 주겠다. 내년에 옷이 좀 모이면 또 다시 한 번 깔끔한 이벤트를 열어보도록 하겠다"며 마무리 했다.
한편 다비치는 2008년 데뷔해 '사랑과 전쟁' '8282 ''My Man' '시간아 멈춰라' 등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해리는 지난 2023년 7월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shyu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