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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가수 손담비가 딸 해이의 두상교정 치료 성공적인 결과를 공개했다.
그는 "과연 해이는 엄마와 아빠 중 누구를 선택했을까요? 아직 아기지만, 확실히 '나 이거 좋아!'라는 감정이 생겼구나 싶어서 엄마 마음이 괜히 울컥... 했답니다"라 고백했다.
손담비 이규혁은 최근 딸의 두상 교정 치료를 시작했다. 남편 이규혁은 "아빠 닮아서 뒤가 좀 평평하고, 태어날 때 두혈종도 있어서 머리 모양이 평균보다 벗어난 상태"라며 "3개월 정도 헬멧 치료를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갈수록 귀여워지는 딸에 이규혁은 "볼 빵빵한 거 봐"라며 아빠 미소를 지었다. 손담비는 "이해이 씨가 살이 많이 쪘다"라며 이모 삼촌들에게 인사를 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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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해이는 엄마의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환하게 웃어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즐겁게 노는 딸을 본 손담비는 "저의 아침 풍경은 항상 이렇다"라며 "저희 해이 너무 신기하다. 헬멧을 씌웠지 않냐. 지금 며칠 전에 5주가 돼가지고 이거 수정을 하러 갔는데 수치가 5주만에 거의 정상수치가 됐다"라며 감격했다.
그는 "완전 정상수치가 된 건 아닌데 너무 놀랐다"라며 딸 머리의 비포 애프터를 공개했다.
손담비는 "초반에는 딸이 엄청 울었는데 적응됐다고 안울더라. 이 수치를 보고 진짜 안했으면 어쩔 뻔 했나 싶었다. 너무너무 행복했다. 튀어나오는 거 보고. 12월 달 쓰고 1월부터는 잘 때만 씌우려고 한다. 그때 결정하려고 한다. 지금의 수치가 너무 좋다. 안했으면 후회할 뻔 했다"라고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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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난 이규혁은 딸과 재밌게 놀아주며 그들만의 세상에 푹 빠졌다. 아빠가 놀아주는 걸 좋아하는 해이에 이규혁은 "가만보면 도는 걸 좋아한다. 그게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냐. 피겨스케이팅 밖에 더 있냐. 내 피가 있어서 그러나? 신기하다"라며 벌써 욕심을 냈다.
유튜브가 성장기록 같다는 이규혁에 손담비는 "맞다. 해이가 태어날 슌부터 다 찍었다. 해이가 벌써 8개월이 됐다"라며 감격했다.
보행기를 탄 해이는 혼자서 돌아다니기 시작해 놀라움을 안겼다. 손담비는 "진짜 잘도 간다"라며 훌쩍 큰 딸 해이에 감격했다.
shyu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