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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세미나에는 장애 당사자, 수어 통역사, 방송 전문가 등이 모여 한국 수어 통역 방송의 현실과 문제점을 진단했다.
대안 교육 기관인 '소리를 보여주는 사람들' 소속 정가은 학생은 방송 내용과 수어 통역 속도 불일치,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통역 화면 크기 등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목했다.
변강석 강남대 교수는 수어 통역사 역량 교육을 강화하고 방송 제작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지침서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날 세미나 참가자들은 수어 통역 방송의 3대 원칙으로 수용자 중심·한국 수어 중심·의미 통역 중심을 꼽았다.
방미통위는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 한국 수어 통역 방송 실무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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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