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전현무 측 "차랑 링거, 의사 처방 따른 치료"…'주사 이모' 의혹 일축(전문)

기사입력 2025-12-19 13:22


[공식]전현무 측 "차랑 링거, 의사 처방 따른 치료"…'주사 이모' 의…
전현무. 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온라인상에서 확산된 이른바 '주사 이모' 불법 의료 의혹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전현무 소속사 SM C&C는 19일 공식 입장을 내고 "최근 온라인상에서 확산되고 있는 과거 방송 장면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정확히 밝히고자 한다"며 "의료인을 개인적으로 호출하거나 불법적인 시술을 받은 사실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논란이 된 장면은 2016년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의 한 장면이다. 당시 전현무는 목 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에서 담당 의사의 진료와 처방을 받아 치료를 받았고, 촬영 일정상 시간이 촉박해 의사의 판단 아래 이동 중 처치를 마무리하는 과정의 일부가 방송에 노출됐다는 설명이다.

SM C&C는 "처치의 마무리를 제외한 모든 의료 행위는 병원 내에서 의료진의 판단과 처방에 따라 진행됐다"며 "불법 의료 행위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제기되고 있는 의혹은 당시의 전체적인 상황과 맥락이 충분히 전달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부 장면만 온라인상에서 재확산되며 비롯된 오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사실과 다른 오해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근거 없는 추측과 왜곡된 해석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현무 링거'라는 제목으로 과거 방송 캡처가 다시 확산됐다. 해당 장면은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가 방송인 김영철에게 차량 안에서 링거를 맞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사진을 공유하는 모습이 담긴 장면이다.

이는 최근 방송인 박나래, 샤이니 키, 유튜버 겸 방송인 입짧은햇님 등이 이른바 '주사 이모' 불법 의료 의혹으로 활동을 중단하면서 함께 재조명됐다. 앞서 샤이니 온유도 해당 의혹에 부인한 데 이어, 전현무도 이번 사안과는 무관하다며 명확히 선을 그었다.


다음은 전현무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방송인 전현무의 소속사 SM C&C입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 확산되고 있는 과거 방송 장면과 관련하여 사실관계를 정확히 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힙니다.

거론되고 있는 장면은 2016년 '나 혼자 산다' 방송분입니다. 전현무는 당시 목 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에서 담당 의사의 진료와 처방을 받아 치료를 받았습니다. 촬영 일정까지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 의사의 판단 하에 부득이하게 이동하며 처치를 마무리하는 과정의 일부가 방송에 노출된 것입니다.

처치의 마무리를 제외한 모든 의료 행위는 병원 내에서 의료진의 판단 및 처방에 따라 진행되었습니다. 의료인을 개인적으로 호출하거나 불법적인 시술을 받은 사실은 없습니다.

현재 제기되고 있는 의혹은 당시의 전체적인 상황과 맥락이 충분히 전달되지 않은 상황에서, 일부 장면이 온라인에서 거론되며 비롯된 오해임을 말씀드립니다.

이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오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근거 없는 추측과 왜곡된 해석에 대해 자제를 부탁드립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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