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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이혼숙려캠프' 맞소송 부부가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아내는 "삶에 있어서 어떤 것도 정답은 없다고 생각한다. 옳은 방향을 목표로 삼는 삶의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인간이 가진 각각의 개성이고 존엄성이라고 생각한다"며 "그것이 제가 늘 당당할 수 있는 이유고 저는 이런 당당함을 아이들에게 가르쳐주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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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이혼 의사에 남편은 "후회 없이 하고 싶었는데 제가 좀 늦게 깨닫지 않았나. 좀 더 빨리 깨달았으면 제 후회가 덜하지 않았을까, 사과할 시간이 있지 않았을까 아쉬움이 남는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아내는 "남편도 너무 고생했고 그동안 빚이나 아이들 양육 문제로 굉장히 힘들었는데 남편이 그동안 열심히 수고했다는 거 너무 알고 있고 최선을 다했던 게 그렇게 좋은 결과로 마무리되지 않은 것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서장훈은 "이혼이 꼭 나쁜 선택이 아니라 생각한다. 여러분들 앞날이 계속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그동안 고생 많으셨다"고 두 사람을 응원했다. 이후 두 사람은 제작진을 통해 이혼 과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맞소송 부부는 서로의 외도를 주장하며 각각 상간녀, 상간남 소송을 진행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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