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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전 야구선수 양준혁의 아내를 위한 이벤트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며 출연진들의 거센 비난을 받았다.
이에 최준석은 "아이들 데리고 가는 곳 아니냐"며 황당함을 드러냈고, 전현무 역시 "여기만 나오면 현타 온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논란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박현선의 생일을 맞아 준비했다는 선물 상자에는 약 2만 원대 커플 티셔츠가 들어 있었고, MC들은 또 한 번 충격에 빠졌다.
박현선은 커플 티를 입으며 웃었지만 "비싼 걸 바라는 게 아니라, 내가 원하는 걸 조금만 생각해줬으면 좋겠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후 양준혁은 방어 양식장에 촛불 길과 하트 꽃 장식, 대형 곰 인형까지 준비한 이벤트를 공개했다. 다소 유치하다는 출연진들의 반응에도 박현선은 "눈물이 난다"며 인증샷을 남겨 부부만의 케미를 드러냈다.
한편 양준혁은 앞서 '사당귀'를 통해 대방어 양식 사업으로 연매출 30억 원을 기록 중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3,000평 규모의 양식장을 비롯해 초대형 카페, 횟집, 낚시터까지 총 4개의 사업체를 운영 중이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공개된 그의 '검소한 이벤트'는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narusi@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