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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개그맨 조세호의 이른바 '조폭 연루설'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해당 의혹 속 언급된 음식점 대표이자 개그맨 출신 자영업자 김주호가 직접 나서 사실관계를 해명했다.
조세호의 조폭 연루설을 촉발한 인물로 거론된 최모 씨에 대해서는 "아는 사람은 맞지만, 아는 게 왜 잘못이냐"며 선을 그었다. 김주호는 "개그맨 생활을 하다 보면 행사 등을 통해 다양한 사람을 소개받고 관계가 형성될 수밖에 없다"며 "사적으로 사업을 하거나 돈독한 관계는 아니었고, 최근 5~6년간은 만난 적도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조세호와 최 씨의 친분에 대해서는 "나는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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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인물은 당진점 점주의 아들로, 가게 일을 배우기 위해 잠시 아르바이트를 했던 학생이라는 것이 김주호 주장이다. 김주호는 "조폭으로 오해받아 현재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며 "너무 미안하다"고 말했다.
또 자신의 업체와 온라인 쇼핑몰이 '불법 자금 세탁 창구'로 지목된 데 대해서도 강하게 반박했다. 김주호는 "쇼핑몰은 한 달 매출이 10만 원도 안 나올 때가 많다"며 "그런 규모로 무슨 자금 세탁을 하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외부 투자나 지분 관계는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실질적인 피해도 호소했다. 김주호는 "권리금 3억 원 이상, 보증금 1억 원, 월세 1500만 원을 들여 매장을 운영 중인데 보도 이후 매출이 30~40% 이상 급감해 적자 상태"라며 "조폭 식당이라는 낙인이 찍히며 불매 이야기까지 나오고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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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조세호는 조직폭력배와의 친분 의혹이 제기되며 출연 중이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KBS2 '1박 2일' 등에서 하차하고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조세호 측은 "제기된 의혹은 허위 사실"이라며 "실추된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해 법적 대응을 보다 신속하고 강경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조세호 역시 지난 9일 입장문을 통해 "지방 행사 등을 다니며 다양한 사람을 만나왔고, 관계에 더 신중했어야 했다"며 "사진 속 모습 자체로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밝히면서도, 조폭 연루 의혹 자체에 대해서는 재차 부인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