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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가수 홍진영이 방송인 박나래를 계기로 확산된 이른바 '주사 이모' A씨와의 친분 의혹에 대해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또한 "홍진영은 가수로 활동하며 다양한 상품과 브랜드, 병원 등으로부터 협찬 인증 사진 요청을 받아 여러 차례 촬영에 응해 왔지만, 문제의 병원 방문 역시 너무 오래전 일이라 기억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논란의 발단이 된 박나래는 관련 의혹 이후 활동을 중단했고, 그룹 샤이니의 키와 유튜버 입짧은햇님 역시 A씨에게 불법 진료를 받았다고 시인하며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들은 모두 A씨를 의료인으로 알고 있었다고 해명했다.
반면 샤이니 온유, 가수 강민경, 정재형 등은 A씨와의 친분 및 불법 시술 의혹에 대해 잇따라 사실무근 입장을 밝히며 선을 그었다.
다음은 홍진영 측 입장 전문.
가수 홍진영의 소속사 아이엠에이치엔터테인먼트는 12월 22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OO씨(일명 주사이모)와 홍진영 씨가 함께 촬영한 과거 사진이 공개된 것과 관련하여 입장을 밝힙니다.
해당 사진은 함께 게재된 내용과 같이 홍진영 씨가 '사랑의 배터리' 이후 '부기맨' 활동 당시에 촬영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를 햇수로 따져보면 약 12년 전 한 병원에서 촬영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사진을 확인한 홍진영 씨 스스로 촬영 시점이 너무 오래되었고, 함께 촬영한 이OO 씨에 대한 기억도 전혀 나지 않는 것으로 밝혔습니다.
홍진영 씨는 그 동안 가수 활동을 해 오며 여러 경로를 통해 다양한 상품, 브랜드, 병원에서 협찬 인증샷 요청으로 여러 차례의 사진을 촬영해 주었지만, 해당 병원을 방문 촬영한 것은 너무 오래되어 기억할 수 없음을 전해드립니다.
또한 이OO 씨와 홍진영 씨는 SNS 상에서 팔로우 관계도 아니었으며 친분 관계도 없기에 이와 관련된 추측성 보도는 자제하여 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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