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형수는 케이윌' 채널에는 '일하는 게 체질인 안소미를 위해 슈퍼 대디가 된 이 부부의 생존법'이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안소미는 첫째를 출산하고 100일도 채 되지 않았을 때 일을 다시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살을 단기간에 빼야하니까 그때부터 아프기 시작했다"라며 산후조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무리한 다이어트를 했다고 전했다.
안소미는 "산후조리를 잘 못해서 산후풍이 오고 항문 질환도 왔다. 아이를 데리고 '개그콘서트'에 출근했다. 아이를 업고 방송을 하는데 아이가 너무 무겁더라. 근데 아기띠 사이로 장이 튀어나왔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어 "출산 후에는 복직근이 열려있는데 그 사이로 장이 튀어나온 거다. 응급 수술을 하고 다음주에 또 아이를 업고 출근했다"라고 덧붙였다.
케이윌은 "진짜 힘들었겠다"라며 말을 잇지 못했고 안소미는 "그렇다. 근데 모든 엄마들이 다 그러실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안소미는 2009년 KBS 24기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2018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