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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표예진의 저력이 또 한 번 수치로 증명됐다.
표예진의 브랜드 파워는 '모범택시' 시리즈를 거치며 더욱 단단해졌다. 그는 무지개운수의 천재 해커 안고은 역으로 시즌1부터 시즌3까지 5년에 걸쳐 캐릭터의 성장 서사를 차곡차곡 쌓아 올렸다. 단순한 조력자가 아닌 극의 균형을 잡는 중심축으로 자리 잡으며 매 시즌 시청자들의 신뢰를 얻었다.
특히 '모범택시3'에서는 한층 깊어진 내공으로 안고은을 완성했다. 팀의 빈틈을 메우는 인물이 아닌,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인물로서 존재감을 분명히 했고 액션부터 감정 연기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캐릭터의 입체감을 끌어올렸다. 눈빛과 표정의 미세한 변화로 감정의 결을 세밀하게 표현한 연기는 작품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활약은 지난해 SBS 연기대상 우수연기상 수상으로도 이어졌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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