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의 오픈월드 액션 RPG '드래곤소드', 액션의 '손 맛' 제대로 보여줄까?

기사입력 2026-01-19 08:31


웹젠의 오픈월드 액션 RPG '드래곤소드', 액션의 '손 맛' 제대로 보…



웹젠이 올해 국내 게임시장의 첫 주자로 나선다.

웹젠은 하운드13이 개발한 오픈월드 액션 RPG '드래곤소드'를 21일 출시한다. 올해 첫 신작이라 할 수 있다.

겨울방학 기간인 매월 1~2월의 신작은 그 해의 전체적인 인기 판도를 가늠해볼 수 있는 작품이라는 상징성이 있다. 여기에 1세대 게임사인 웹젠이 '뮤'나 'R2' 등을 활용한 신작이 아닌 오랜만에 새로운 IP를 들고 나서는 것이기에 더욱 관심이 크다.

웹젠은 게임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내외부 투자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드래곤소드'를 시작으로 전략 디펜스 게임, 전략 RPG,서브컬처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계속해서 공개하면서 존재감을 다시 부각시키겠다는 계획이다. 3년여의 개발기간을 거쳐 탄생한 '드래곤소드'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이 상당하면서도 인기가 높은 오픈월드 액션 RPG 장르에 도전장을 내민 것은 재도약 청사진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다.


웹젠의 오픈월드 액션 RPG '드래곤소드', 액션의 '손 맛' 제대로 보…


'드래곤소드'는 웰메이드 게임으로 통했던 '헌드레드 소울'의 후속작이다.

이 게임에서 검증된 액션을 자유도 높은 오픈월드에서 콤보 액션 기반의 차별화된 전투로 즐길 수 있는 것이 경쟁작과의 차별 포인트라 할 수 있다. 여기에 현존하는 최고의 개발툴이라 할 수 있는 언리얼 엔진5로 구현한 카툰 랜더링 기반의 아트워크를 통해 접근성과 친숙성을 높였다.

거대한 오픈월드에서 다양한 몬스터 및 보스들과 완성도 높은 전투를 진행할 있으며, 전반적으로 유쾌하고 캐주얼한 감성의 메인 스토리와 오픈월드 내에 산적한 서브 퀘스트와 수렵, 채집 등 다양한 필드 콘텐츠를 통해 전투와 모험의 재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것도 또 다른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웹젠의 오픈월드 액션 RPG '드래곤소드', 액션의 '손 맛' 제대로 보…
'드래곤소드'를 개발한 하운드13 장윤진 PD, 곽노찬 CD, 박정식 대표(왼쪽부터). 사진제공=웹젠


이에 대해 하운드13 곽노찬 CD는 "따뜻하고 밝은 느낌의 오픈월드 RPG를 지향하는 유저가 주 타깃이지만, 수준높은 액션성을 갖춘 전투를 선호하는 유저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등 대중적인 게임성으로 라이트 유저들도 무난히 진입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파티 콤보 액션이 가장 큰 특징으로, 상태이상, 태그액션, 콤보로 캐릭터 파티 조합을 잘 구성하면 공중 콤보부터, 몬스터에 올라타서 하는 공격까지 끊임없이 다이나믹한 콤보 액션을 이어갈 수 있다"며 "파티원들의 태그액션을 통해 공략이 불가능해 보였던 오픈월드의 거대 보스와 몬스터를 제거하는 것이 핵심 재미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액션 RPG의 가장 중요한 점은 입력에 대한 확실하면서 직관적인 피드백, 즉 '손 맛'이라 할 수 있다. 반복되는 플레이 속에서 피격 모션, 이펙트, 카메라 쇼크와 같은 요소들의 완성도에 가장 공을 들였으며, 캐릭터마다 액션의 핵심 포인트를 다르게 느낄 수 있도록 설계한 것도 차별화 요소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빠른 공격 속도로 콤보를 이어가는 '레이나'는 스킬 쿨타임과 컨트롤의 조화로 공중전 공격이 가능하고, '칼시온'은 광역 전투에서 폭발적인 손 맛을 극대화 했다.

이밖에 액션게임에 익숙치 않은 초보 유저를 위해 활성화된 스킬 버튼으로 확정적인 적중과 안정적인 효과가 발휘되는 시그널 스킬 시스템도 도입했다. 박 대표는 "초기 단계부터 모바일 환경에서 최적화된 인터페이스를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모바일에서도 근거리와 원거리 모두 정교한 컨트롤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편 비즈니스 모델(BM)은 트렌드에 맞게 시장 친화적으로 설계됐다. 장윤진 하운드13 PD는 "캐릭터 획득을 위한 소환이 주요 BM이며, 게임 밸런스에 문제가 될 상품들은 현재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약 4주 간격으로 신규 캐릭터 공개와 정기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 오픈 이후 첫 업데이트에선 메인 퀘스트 6~8챕터와 북부 지역을 공개하며,이후 두번째 레이드와 신규 지역 등을 순차적으로 추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정식 하운드13 대표는 "우리가 가장 자신있는 분야인 액션이 부각되는 게임을 오픈월드와 결합해 만들고 싶었다. 많은 기대를 해주신 게이머들이 만족하실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중이며, 많은 경쟁작 속에서 게이머들에게 차별화된 액션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으로 각인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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