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슈가' 언론배급시사회가 15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최지우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자양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1.15/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휴먼 영화 '슈가'(최신춘 감독, 호랑이기운·메시지필름 제작)가 흥행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21일 개봉하는 '슈가' 측은 19일 영화 수익금의 일부를 한국1형당뇨병환우회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 결정은 영화가 가진 태생적 진정성에서 비롯되었다. '슈가'는 1형 당뇨병 판정을 받은 아들을 위해 직접 의료기기를 제작하며 법과 제도의 변화를 이끌어낸 김미영 대표의 실제 이야기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제작진은 영화가 담고 있는 '희망'과 '연대'의 메시지를 스크린 밖에서도 실천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기부처인 한국1형당뇨병환우회는 영화의 실제 모델인 김미영 대표가 이끄는 단체로, 1형 당뇨병 환우들의 권익 보호와 인식 개선, 그리고 제도적 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전달된 기부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청소년 1형 당뇨병 환우들의 치료비 지원 및 사회적 인식 개선 캠페인 등에 쓰일 예정이다.
'슈가' 제작사 측은 "이 영화는 김미영 대표와 환우 가족들의 치열했던 용기가 없었다면 세상에 나올 수 없었던 작품"이라며 "영화가 전하는 따뜻한 온기가 실제 환우들에게도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 관객들의 티켓 한 장 한 장이 모여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한다는 '착한 소비'의 의미도 함께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기부 소식은 예비 관객들에게도 큰 울림을 줄 것으로 보인다. 단순한 영화 관람을 넘어, 실제 질병과 싸우고 있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가치 소비'에 동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슈가'를 향한 응원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슈가'는 1형 당뇨 판정을 받은 어린 아들을 위해 법과 규제의 장벽을 넘어 직접 의료기기를 만들어낸 엄마의 뜨거운 사랑과 성장을 담은 작품이다. 최지우가 출연하고 '환상속의 그대' 조감독 출신인 최신춘 감독의 첫 상업 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2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