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MBC 공채 개그맨 4기 출신 이윤석이 출연해 '전설의 고수' 코너를 진행하며 박명수와 유쾌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박명수는 이윤석에게 "부인께서 한의사이신데, 지금도 병원 잘 되고 있느냐"고 물었고, 이윤석은 "뭐 조금씩 조금씩 운영만 되는 정도"라고 겸손하게 답했다. 이어 "저는 아무것도 모른다. 출연료 조차 모른다. 모든 관리는 아내가 다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명수가 깜짝 놀라며 "모든 걸 다 맡겼냐"라고 묻자, 이윤석은 "모든 걸 다 맡겼다. 아내가 집 비밀번호 바뀌는 순간 나는 완전히 외톨이가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출신으로 공부도 잘했는데, 모든 걸 부인에게 맡기고 있냐. 그럼 삶의 즐거움은 뭐냐"고 궁금해 했고, 이윤석은 "모든 짐을 아내에게 맡기고 나는 홀가분하게 누워있거나 산책을 한다"고 답했다.
이에 박명수는 "목숨도 맡겨 놓은 거 아니냐. 죽으려고 하면 침을 놔서 살리고, 또 죽으려고 하면 살린다더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이윤석은 "맞다. 한약도 어린이들이 먹을 수 있게 특별히 만들어준다. 그래서 이렇게 건강하게 일을 나올 수 있는 거다. 예전보다 몸도 좋아졌다"며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윤석은 지난 2008년 6월 15일 미모의 한의사 김수경 씨와 결혼,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