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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흑백요리사2' 임성근 셰프가 음주운전 고백 이후 심경을 고백했다.
임성근 셰프는 "제가 알코올 중독자는 아니지만, 제가 열 여섯에 나와서 열 일곱 때부터 음식을 본격적으로 시작했고, 그때는 서울에는 도시가스가 없고 연탄불로 요리를 해야 했다. 그러면 새벽에 막내들끼리 일어나서 백오십장의 연탄을 갈고 밤에 두 번 연탄을 갈아야 한다. 그러면 진짜 핑 돌다시피한다. 밤새 끓인 곰탕 궁물에 바가지에 술을 따라 막내들끼리 한 잔씩 하다 보니, 그게 술을 배우게 된 계기 같다 .힘든 일고 스트레스를 받는 직업이었고, 술을 파는 데다 보니 술을 안 마실 수가 없더라. 손님들이 오시면 안주도 없이 손님 앞에서는 안주를 먹을 수 없으니 안주도 없이 깡술을 마셨다. 그러고 손님 또 한 잔 드리고 그러면서 사실 술과 함께 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그것때문에 그런 게 아닌가 싶다"면서 "안성재 채널에 나간 뒤에 20일 정도를 소주 한 잔도 안 마시고 있다. 얼마든지 안 마실 수 있지만, 술이 문제가 아니라 운전을 한다는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임성근 셰프는 또 자신을 응원해주는 오만둥이 딸과 아들들에게 "오만둥이 아들 딸들이 생겨서 짧았지만, 기분이 너무 좋았고 인스타그램을 하면서 최대한 소통하려고 새벽에도 잠을 안 자고 댓글을 달아드리고 한 분이라도 댓글을 안 달면 죄를 짓는 것 같고, 죄송하고, 차를 타고 가면서도 뒤에서 계속 좋아요를 눌러드렸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분들하고 짧게나마 진지하게 소통한 것이 기분이 좋았던 것 같다. 너무 한 순간에 그렇게 되니까 그분들은 저에게 배신감을 느꼈을 것이고, 가식적으로 산 사람이 된 것이니 그분들의 배신감은 비난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했다.
이어 임 셰프는 "저를 응원하는 분들이 공격당하고 있기때문에 응원을 하지 말아달라고 하고 싶다. 옆에서 자꾸 공격을 하니까 그런 분들께 죄송스럽다. 언젠가는 잦아들겠지 하는 마음으로 자숙을 하면서 제 할을 하면서 다 말씀을 드리겠다. 심학산도 끝까지 할 거고, 유튜브는 지금이 아니지만, 좋은 영상을 꾸준히 찍어뒀다가 어느 시점이 되면 자연스럽게 구독자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진솔하게 다가가려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성근 셰프는 '흑백요리사2'에서 백수저 요리사로 출연해 초스피드 요리 솜씨를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이후 '임짱', '오만소스좌', '아재맹수', "빨리다이닝' 등의 별명까지 얻으면서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TV-OTT 통합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고, 3주차에는 2위에 오르며 시청자들의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임성근 셰프는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과거 10년에 걸쳐 3차례의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적 있다고 고백됐지만, 이후 한 건의 음주운전 사실이 더 밝혀진 상황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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