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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 측이 '뉴진스 템퍼링' 의혹을 정면 반박하며, 오히려 뉴진스 멤버 한 명의 가족과 자본시장 교란 세력의 결탁이 핵심이라고 주장했다.
민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뉴진스 멤버 전속계약 해지 주도 및 템퍼링으로 어도어 채권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100억 원 손해배상 청구 소장을 받았다.
이와 관련 김 변호사는 민 전 대표가 하이브, 어도어와의 관계가 정리되고 뉴진스도 복귀할 것으로 봐 "각자 앞날을 위해 최선을 다하면 된다"는 판단 아래 대응을 자제해왔다고 말했다. 다만 어도어가 다니엘만 계약을 해지해 팀 해체를 유도하려는 시도를 하고, 민 전 대표와 하이브 소송 국면에서 멤버 가족을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져 뉴진스 해체를 우려해 최소한의 입장을 밝히게 됐다고 기자회견 개최 이유를 설명했다.
더 나아가 이들이 민 전 대표와 멤버들을 악용하려는 계획을 세웠고, 이를 하이브 경영진이 이미 알고 있었다는 증거를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김 변호사는 "이러한 사실관계를 볼 때 대한민국이 가장 자랑스럽게 여기는 K팝 내부의 자율성 문제를 대통령도 패가망신시켜야 할 정도로 근원을 없애야 하는 자본시장교란세력이 이용하려 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언론이 이용 당했거나 함께 이용했고, 하이브 경영진과 대주주는 자신의 소송에 유리하게 이용하려 한 것이 아닌가라는 합리적 의심이 든다"라고 덧붙였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