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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이혼 후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는 배우 정가은이 '재혼'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드러냈다.
장윤정은 "아이들이 필요할 때 엄마가 엄마가 중요한 거 같다. 근데 내가 만약 그 시점에 거기 없을 때 그럴 때 안타깝다"라 했다.
워킹맘의 진지한 고민에 심리상담가 박상미는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보다 아이들에게 믿음을 주는 게 더 중요하다. 많은 엄마들이 아이를 믿기보다 타인의 시선을 더 많이 신경 쓰신다"라 조언했다.
정가은은 "저는 딸 서윤이가 초등학생이 될 무렵, 1년간 심리 상담을 받았다. 학교에서 이혼 얘기를 듣고 당황할까봐 있는 그대로 이혼한 사실을 말해줬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어느날 자전거를 사러 갔는데 사장님이 '암마 팔 아프니까 아빠한테 잡아달라고 해' 했다. 딸이 '우리 엄마 이혼했는데요. 아빠 없는데요'라 하더라. 아무렇지 않게 이혼을 언급하더라. 그냥 저렇게 얘기를 하는 게 어떤지, 딸의 마음이 궁금했다"라 털어놓았다. 이에 박상미는 딸과 속깊은 이야기를 나누라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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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맘으로서 겪는 또 다른 고민인 '재혼'. 황신헤는 "저는 딸과 그런 이야기를 많이 한다. 딸은 '제발 재혼까진 아니라도 남자친구 좀 만들어' 하는 게 엄청 강하다"라 했다.
황신혜는 재혼에 대해 절대 아니라며 고개를 저었다. 반면 정가은은 재혼 생각이 있는 편이었다.
정가은은 "당장은 아니더라도 재혼에 대한 마음이 닫혀 있는 건 아니다. 딸도 '좋은 아빠 만들어달라'고 말하기도 했다"라 조심스럽게 답했다.
하지만 전문가는 "자녀에게 좋은 가정을 만들어주고 싶어서 재혼은 안된다고 한다. 결혼은 인생의 동반자를 만났을 때 결심해야 한다. 아이는 스무살만 되어도 내 품을 떠난다. 내 아이에게 좋은 아빠를 만들어주기 위해서 하는 결혼은 안된다. 결혼은 홀로서기를 잘 할 수 있을 때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시청률 10% 공약'에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장윤정은 "가은이 소개팅 시켜주기는 어떠냐"라 했다.
이에 정가은은 솔깃한 듯 좋아했고, 황신혜는 "아니 왜 쟤만 좋은 일 시키냐"고 질투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가은은 2016년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2018년 이혼했다.
이후 정가은은 최근 택시 운전 자격증을 따고 택시기사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으며 현재 KBS1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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