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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방송인 홍진경이 8년동안 팬심을 자랑했던 배우 이상윤과 드디어 만났다. 그것도 '소개팅 콘셉트'였다.
이후 직접 이상윤을 마주하자 "사진으로만 보다가 직접 뵈니까 너무 반갑다"고 인사했고, 이상윤 역시 "영상으로만 뵙다가"라며 맞장구를 쳤다. 홍진경은 "메인 직업은 CEO"라고 본인을 소개한 뒤 이상윤에게 "무슨 일 하세요?"라고 물었고, 이상윤은 "배우"라고 답했다. 이에 홍진경은 "죄송하다. 제가 TV를 잘 안봐가지고 몰라뵈었다"고 말해 웃음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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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와 일상 가치관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눴다. 홍진경이 "술은 잘 드시냐"고 묻자 이상윤은 "잘 먹진 못하는데 즐기는 편"이라며 "혼술도 가끔 한다"고 답했다. 이어 "혼자 산다"며 "음식은 사 먹거나 시켜 먹는다"고 했고, 홍진경은 "나 요리 잘하는데"라며 눙쳐 웃음을 샀다. 이에 이상윤은 "고기를 좋아한다"고 받아쳐 티키타카를 이어갔다.
잠버릇과 집에서의 모습도 공개했다. 홍진경이 "잘 때 뭐 입느냐"고 묻자 이상윤은 "추리닝"이라고 답했고, 질문 이유를 묻자 홍진경은 "다 궁금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상윤의 연기 인생도 소개됐다. 이상윤은 "길거리에서 제안을 받았던 것 같다"며 "2004년 제안을 받고 2005년부터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후 2007년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시간이 걸렸다"며 "부모님은 오히려 좋아하셨다"고 설명했다.
또 이상윤은 현재 공연 중인 연극 '튜링 머신'을 언급하며 작품이 "실존 인물 앨런 튜링"을 다룬다고 설명했다. 연극을 계속하는 이유로는 "연습하는 시간이 너무 좋다", "다른 배우가 하는 모습을 통해 배울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홍진경은 이날 영상 콘셉트를 "소개팅과 현실을 왔다 갔다 하는 토크쇼"라고 설명하며, "오늘 만남은 (이상윤이) 홍보를 요청한 것도 아니고 배우 이상윤에 대해 공부해보고 싶어서 만든 자리"라고 강조했다. 엔딩에서는 "다음 만남"을 언급하며 애프터 가능성을 열어둔 채 마무리됐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