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하는 KBS1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제작 발표회 현장이 공개된다. 프로그램을 선택한 이유에 관한 질문에 황신혜는 "싱글맘으로서 위로와 공감을 나누고 싶다"라는 각오를 전한다. 장윤정은 싱글맘이 된 후 위축됐던 상황을 고백하며, 딸들에게 씩씩한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다짐을 내비친다. 한편, 장윤정과 정가은은 황신혜의 '아저씨' 같은 실체(?)를 폭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또한 초대하고 싶은 손님으로 세 사람은 '큰언니' 박원숙과 '다정한 아빠' 박찬호에게 러브 콜을 보낸다.
제작 발표회가 끝나고, 세 사람은 KBS와의 인연을 떠올린다. 황신혜와 장윤정은 KBS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해 첫사랑을 찾았던 때를 회상한다. 특히 황신혜는 딸 이진이를 통해 첫사랑의 근황을 알게 된 사실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당대 톱스타들이 총출동했던 드라마 '애정의 조건'으로 KBS와의 인연이 시작됐던 때를 떠올린 황신혜는, 당시 김희애와 함께했던 촬영 현장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한다. 한편 세 사람은 KBS 역대 명작들을 전시한 공간을 찾게 되고, 그곳에서 장윤정의 과거 모습이 담긴 자료들을 발견한다. 장윤정은 전성기 시절, 고현정과 함께한 '토요대행진'부터 임성훈과의 '생방송 전국은 지금'까지 KBS 대표 간판 프로그램들의 포스터 속 앳된 모습을 보며 추억에 잠긴다.
또 KBS 방송국에서 열혈 홍보가 펼쳐진다. 황신혜, 장윤정, 정가은은 DJ 하하·은가은과의 우연한 만남으로 예상치 못한 홍보 기회를 얻는 한편, '라디오계의 전설' DJ 이본이 이끄는 ;이본의 라라랜드' 생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반가운 청취자들과 소통을 이어가던 도중 "같이살이하며 안 맞는 부분이 있는지?"라는 질문에 장윤정은 단번에 "있다"고 답해 관심을 모은다. 또한 청취자 팬의 깜짝 제보로, 과거에 발매된 황신혜의 시 낭송 앨범이 공개되며 현장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오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