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개그우먼 노유정이 식당에서 일을 하며 생계를 이어가는 근황을 밝혔다.
5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무속인이 된 배우 정호근의 근황이 공개됐다.
정호근은 대학 동기이자 절친인 노유정을 만났다. MBC 특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노유정은 6년 전 이혼과 스마트폰 해킹 피해로 마음의 상처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식당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노유정은 "드라마에서 식당 아줌마 역할 섭외가 오면 나처럼 잘할 사람이 어디 있겠냐. 난 그런 생각을 가지고 이것도 언젠가 써먹을 날이 있지 않겠냐 생각한다"고 긍정적으로 말했다.
당시 힘든 상황을 버텨내는데 힘이 되었던 존재가 대학 동기 정호근이었다. 노유정은 "몇 년 전에 만났을 때 정호근 씨가 저한테 봉투를 줬다. 이 얘기하면 진짜 눈물 난다. 자기도 어려웠을 때다. '이게 뭐냐' 했더니 복돈이라더라"라며 "'돈 많아서 주는 거 아니다. 이거 받고 힘내라고. 이거 복돈이다. 너 잘 되라고 주는 거'라더라. 돈이라서가 아니다. 그 말 한 마디가 너무 힘이 됐다. 그때부터 힘이 생기고 일이 잘 됐다"며 눈물을 쏟았다.
노유정이 식당에서 일하는 근황은 지난 2020년 방송에서도 공개됐다. 당시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일을 하던 노유정은 "내 번호가 범죄에 도용돼 한 달 요금이 200~300만 원씩 나왔다"며 범인을 잡지도 못하고 방송계 인맥과도 자연스럽게 연락이 끊겼다고 토로했다. 여기에 배우 이영범과 이혼하면서 힘든 시간을 보낸 것 노유정은 "저한테는 나락으로 떨어지는 최악의 굴곡이었다"며 "당장 돈이 필요해 일을 해야 했다. 처음엔 너무 자존심이 상했다"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