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레이디 두아' 신혜선 "30대 돼서야 가진 첫 명품백..관심없어"

기사입력 2026-02-20 14:25


[인터뷰②] '레이디 두아' 신혜선 "30대 돼서야 가진 첫 명품백..관…
사진제공=넷플릭스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신혜선(37)이 명품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신혜선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레이디 두아' 인터뷰에 임했다.

'레이디 두아'에서 신혜선은 수십 벌의 명품 착장을 선보이며 매력을 드러냈다. 이에 신혜선은 "사실 저는 아이디어를 내지는 않은 것 같다. 사라킴은 화려하고 우아하면 좋겠고, 디테일하게 어떤 셰도우를 쓰고 어떤 렌즈를 쓸지는. ?떰纘 머리 길게 파마 한 머리는 제 원래 추구미다. 그래서 제가 너무 해보고 싶었는데 머리를 잘라놨었기 때문에 그 머리도 직접 만들어주셨다. 가발로. 가발을 정말 많이 썼다. 분장팀에서 그 가발을 한땀한땀 만들어주신 거다. 그런 것도 마찬가지고 분장팀과 의상팀에서 저한테 제가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을 해서 다양한 색을 해보고 싶다고 하더라. 분장 수정 많이 하는 것 조금 귀찮아하는 편인데 이번엔 조금 참고 언니가 '조금만 참아봐 이것만 좀 해보자'고 저를 잘 구슬려서 해줘서 너무 예쁘게 잘 만들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말했다.

신혜선은 또 "평소에는 힐을 잘 안 신는다. 키도 키인데 다리가 아파서 못 신겠더라. 이번에는 신어보니까 확실히 힐을 왜 신기고 싶어하는지는 알겠더라. 확실히 비율도 좋아보였다. 근데 저는 힐을 신고 연기를 해도 풀샷 말고는 슬리퍼로 갈아신고 연기해서 발에 큰 무리가 안 가서 괜찮더라. 관리는 사실 의상, 분장팀이 제 체형에 잘 맞는 옷을 너무 연구를 많이 해주시고 잘 맞는 옷을 준비해주셔서 옷발로 묻힐 수 있었다. 관리를 못했던 날도, 부었다가 빠졌다가 한다. 아무래도. 근데 제가 그슌 입이 터져서 과자를 너무 많이 먹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자를 많이 먹으면 분장팀에서 쉐딩도 해주고 그러면서 외부의 관리를 해줬던 것 같다"면서 "5개월 반정도 찍었는데 그 사이에 분명히 작게나마 왔다갔다 했을 것 같다. 몸무게를 외면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터뷰②] '레이디 두아' 신혜선 "30대 돼서야 가진 첫 명품백..관…
촬영 당시 입었던 수많은 명품 의상에 대해 묻자 신혜선은 "딱히 이 촬영을 할 때 입는 것들은 예쁘고 그렇지만 어?든 하나의 소품이기 때문에 큰 관심은 안 간다. 예쁜데 관심이 안 생긴다고 해야 하나. 어떤 표현을 해야 할까. 그림의 떡은 아닌데 그림처럼 느껴져서 내것이 아니니까. 내것이 아니라서 큰 관심이 없다. 캐릭터에 맞춘 거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그래서 가격은 안 물었다"면서 "오늘은 신경쓰고 왔는데 그게 싫어한다고 표현할 수는 없는데 큰 비중을 두지는 않는 것 같다. 인생에서. 그거는 제 직업 덕일 수도 있다. 직업 때문에 명품 이런 것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서 평소에는 굳이 그런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것 같다. 갈망을 직업적으로 풀수 있어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평소에도 명품에 큰 관심이 없다는 신혜선은 30대가 돼서야 버비리 명품백을 갖게 됐다고. 그는 "20대 때까지는 명품백이 하나도 없었다. 30대가 돼서야 하나 둘 생겼다. 20대 때는 명품이 싫다는 것은 아니고, 갖지 못하니까 관심을 안 가졌다. 비용을 감당할 자신이 없었다. 못 가질 바에는 관심을 가지지 말자는 주의였다. 제 위주로 생각해보면 사람들이 명품, 명품 하지만 저는 사실 뚜렷하게 '이거다'는 아니지만, 굳이 따지자면 명품을 걸치는 것보다 명품으로 내 가치를 올리는 것보다 내 스스로 가치가 있어서 내가 10만 원짜리 가방을 들더라도 그게 좋아보이게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사라킴도 그런 류의 감정이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레이디 두아'는 가짜일지라도 명품이 되고 싶었던 여자 사라킴과 그녀의 욕망을 추적하는 남자 무경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로, 지난 13일 공개 이후 3,800,000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 글로벌 TOP 10 비영어 쇼 3위에 등극했다. 또한, 대한민국을 포함해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에서 1위 석권 및 바레인, 페루, 콜롬비아, 홍콩, 싱가포르, 일본, 케냐 등 총 38개 국가에서 TOP 10 리스트에 올랐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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