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숙, 한쪽 시력 잃었다…뭉클한 외손녀 사랑 "TV에 붙어 '브리저튼4' 다 봐"

기사입력 2026-03-02 14:06


손숙, 한쪽 시력 잃었다…뭉클한 외손녀 사랑 "TV에 붙어 '브리저튼4'…

[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배우 손숙이 한쪽 눈 시력을 잃은 가운데서도 뭉클한 외손녀 하예린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손숙의 외손녀이자 최초로 넷플릭스 '브리저튼4' 한국계 주연을 맡은 배우 하예린은 최근 엘르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엘르 측은 하예린의 외할머니가 손숙이라는 것을 언급하며 '브리저튼4' 출연에 대한 반응을 물었다.

이에 하예린은 "할머니가 가족 단체채팅방에 벌써 에피소드를 다 보셨다고 메시지를 남기셨다. 한쪽 눈 시력을 잃으셔서 텔레비전에 아주 가깝게 붙어 보셔야 하는데도 벌써 다 보신 것"이라며 "할머니가 우셨다며 사랑한다고, 또 제가 자랑스럽다고 말씀해 주셨다. 정말 다정하신 분"이라며 외할머니 손숙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손숙, 한쪽 시력 잃었다…뭉클한 외손녀 사랑 "TV에 붙어 '브리저튼4'…
손숙은 지난해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서도 외손녀 하예린을 자랑했다. 손숙은 "호주에서 태어나서 거기서 학교를 다니다가 NIDA(호주 국립극예술원)라고 10대 예술대학에 들어갔다가 졸업반 때 '헤일로'라는 작품에 오디션을 합격했다. 16살에 주인공을 한 것"이라며 "나보다 더 잘하는 거 같다"고 뿌듯해했다.

특히 손숙은 10년 넘게 앓고 있는 황반변성에 대해서도 고백했다. 손숙은 "어느날 눈이 완전히 나빠졌다. 황반변성이 와서 글씨를 못 읽는다. 하나님은 왜 유일하게 내가 할 수 있는 걸 뺏어가셨을까? 많이 고민했는데 딸이 대사를 녹음해줬다. 저녁마다 누워서 들었다. 일주일쯤 듣다 보면 외워지더라"라고 남다른 연기 열정을 고백했다.

wjlee@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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