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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유나 기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천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장항준 감독이 화제의 '천만 공약'에 대해 해명했다.
장 감독은 "당시에는 천만 관객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개봉 첫날 스코어와 예매율이 낮아 손익분기점을 넘길 수 있을지가 걱정이었고, 그래서 웃자고 한 이야기였다"고 다급하게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뉴스에서 공약처럼 다뤄지니 부담이 됐고, 투자사에서도 대책 회의를 했다고 하더라"며 "지금 생각해보면 '전 재산의 반을 내놓겠다'는 공약을 안 한 게 다행이다. 어떻게 모든 공약을 다 지키고 사느냐"고 농담을 덧붙였다.
제작사 장원석 대표 역시 "손익분기점인 260만 명만 넘어도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잘되면 500만 명 정도를 기대했을 뿐 이런 흥행은 상상하지 못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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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왕과 사는 남자'는 '천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4일 기준 누적 관객 수는 959만 명으로, 무난하게 주말쯤 10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jyn2011@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