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배우 박민영이 물을 3리터씩 마시며 단식하는 등 캐릭터 몰입을 위한 노력한 결과 첫 등장부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 충분했다.
전작에서 암 환자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37kg까지 체중을 감량했던 박민영이 또 한번 드라마를 위해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하기 위해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
이러한 열정으로 탄생한 한설아 캐릭터는 첫 등장부터 보는 이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조각도로 나무 새를 만들다가 피를 흘리는 묘한 표정과 함께 위작으로 확인된 그림을 단숨에 찢어버리는 파격적인 행보로 궁금증을 배가시켰다. 특히 한설아의 미스터리한 매력을 보여준 나무 조각 씬은 박민영이 직접 우드 카빙을 진행했다고 해 흥미를 더한다.
|
또한 박민영은 서글픔과 서늘함을 오가는 섬세한 표정 연기로 인물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로얄옥션에서 벌어진 사망사고로 인해 조사를 받게 되자 태연하게 응수하다가도 곧 떨리는 호흡으로 위태로운 심리를 묘사했다.
뿐만 아니라 보험조사관 차우석의 질문에 흔들리던 것도 잠시, 순식간에 눈빛에 적의를 머금으며 감정의 변화를 드러냈다. 무엇보다 혼자 남겨진 순간 시시각각 달라지는 한설아의 표정도 깊이가 다른 시선으로 표현해 의심을 증폭시켰다.
이처럼 비밀을 품은 캐릭터의 서사를 설득력 있게 그려낸 박민영의 열연에 힘입어 '세이렌'은 첫 방송 만에 수도권, 전국 기준 최고 시청률 7.2%를 기록(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리고 있다. 때문에 믿고 보는 박민영의 활약으로 갈수록 몰입감을 더할 '세이렌' 다음 이야기가 기다려진다.
한설아 캐릭터에 녹아든 박민영의 메소드 연기를 확인할 수 있는 tvN 월화드라마 '세이렌'은 매주 월, 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