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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지현 기자] 배우 이수경이 과거 카페 사업에 뛰어들었다가 연이어 실패한 경험을 털어놨다. 프리랜서 배우로 살아가는 불안감과 공백기 경제난까지 함께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수경은 실제로 과거 두 차례 자영업에 도전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먼저 강레오 셰프와 함께 청담동에 이자카야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다만 요식업 경험이 전무한 상태에서 전문가들에게 맡기면 될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문제였다고 돌아봤다. 이수경은 "나는 어차피 항상 있을 수가 없으니까 전문가들한테 맡기면 된다고 생각했다"면서도 "내가 너무 모르니까 무슨 일이 생겼을 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하나도 없었다"고 털어놨다.
투자 규모에 대한 질문에는 말을 아끼면서도 "내 돈 태워서 했다"고 밝혀 적지 않은 자금을 직접 투입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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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으로도 버거운 시간이었다. 이수경은 "나갈 수가 없었다. 그래서 적금도 깨고 보험도 깨고 있는 거 다 깼다"며 "이제는 더 이상 까먹을 돈이 없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당시 은퇴까지 고민했다고. "은퇴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너무 심했으니까"라며 "지금도 환경이 불편하거나 그러면 눈이나 이런 데가 다 붓는다. 얼마 전에도 촬영장에서 얼굴이 한 번 다 뒤집어졌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드라마 하고서 이제 또 못 하나, 그 생각까지 할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이수경은 불안한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심리, 아로마 등 다양한 분야를 배워보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제2의 인생을 살아야 되나 여러 가지 생각을 정말 많이 했다"며 "이제는 쉴 때도 알바를 좀 뛰고 싶다. 자격증도 따고 싶고, 뭐든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수경은 KBS 2TV 목요드라마 '심우면 연리리'에서 배우 박성웅(성태훈 역) 아내인 조미려 역할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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