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그룹 빅뱅이 데뷔 20주년을 앞두고 공식 계정을 통해 탈퇴한 탑을 팔로우 하며 의미심장한 행보를 보였다.
빅뱅은 지난 21일 데뷔일인 8월 19일을 상징하는 오후 8시 19분에 맞춰 공식 커뮤니티와 SNS 채널을 동시에 오픈했다.
상징적인 시간에 맞춘 채널 개설은 20주년을 기념하는 첫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YG 측은 "오는 8월 월드투어를 예정하고 있는 만큼 팬들과 소통하며 더욱 뜻깊은 20주년을 만들어가고자 하는 멤버들의 의지가 컸다"며 "새로운 채널을 통해 빅뱅이라는 이름으로 팬들과 더 가까이 호흡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이 처음 공개한 콘텐츠는 새로운 로고 모션 영상이다. 'BIGBANG'과 '20TH ANNIVERSARY' 문구를 감각적으로 담아내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건 SNS 팔로우 목록이다.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 지드래곤, 태양, 대성은 물론, 팀을 떠난 탑까지 포함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근 탑은 신곡을 통해 과거와 결별을 선언한 바 있다.
그럼에도 빅뱅 공식 계정이 그를 팔로우하며 '연결고리'를 남긴 점에서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완전체 복귀 가능성을 점치고 있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한편 빅뱅은 '코첼라' 무대를 통해 20주년 활동의 서막을 알렸다. 특히 지드래곤은 무대 말미 오는 8월 월드투어 시작을 직접 언급하며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한층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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