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코미디언 안영미가 남편을 향한 애정을 유쾌하게 드러냈다.
29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는 코미디언 허안나, 김인석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안영미는 "오랜만에 머리 감고 인석님 만난 거 아니냐"라는 청취자의 질문에 "샤워까지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다만 김인석이 "냄새는 날 것 같다"고 장난을 치자, 안영미는 "냄새는 어쩔 수 없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허안나는 "선배님 탈색했을 때 최고였다. 진짜 재밌었다. 여름에 눈밭을 매일 봤다"고 회상했고, 안영미는 "맞다. 그때 탈색을 3년이나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남편이 노랑 머리 어울린다고, 예쁘다고 계속 그랬다"며 "남편 취향에 내가 맞췄다. 3년 동안 내 두피가 썩었다"고 너스레를 떨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허안나는 "그때 회의실에서 졸리면 안영미 선배님 정수리 냄새 맡으러 갔다"고 말했고, 김인석 역시 "회의실 앞에 줄 서 있었다"고 거들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안영미는 2020년 비연예인과 결혼해 2023년 첫째 아들을 출산했으며, 최근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하며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 현재 남편은 미국에 체류 중으로, 두 사람은 기러기 부부로 지내고 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