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워너원 출신 라이관린이 연예계 은퇴 후 심경을 밝혔다.
5일 공개된 엠넷플러스 '워너원고'에서는 베이징 공항에서 재회한 하성운과 라이관린의 모습이 공개됐다.
하성운은 연예계를 떠나 영화감독이 된 라이관린과 오랜만에 재회했다. 이 영상을 워너원 멤버들도 화면을 통해 함께 지켜봤다.
중국에서 지내는 라이관린은 한식을 직접 만들어먹을 정도로 한식을 좋아한다고. 라이관린은 "처음에 북경 왔을 때 친구들도 없고 가족들도 여기 없었다. 한식 너무 찾고 싶은데 주변에 물어볼 사람도 없었다. 그래서 어쩔 수없이 내가 만들어야 했다"고 털어놨다.
영화감독의 길을 걷는 라이관린은 "지금 중국 영화 제작사에 들어가서 회사 다니면서 대본에 대해 배우고 단편 영화를 주로 작업하고 있다. 지금 월급쟁이라 마음이 든든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이 너무 좋다. 천천히 나아가는 내 모습이 너무 좋다"며 "너무 빨리 가수가 된 그런 느낌 말고 내가 노력하면서 천천히 나아가는 지금 내 모습이 좋다"고 밝혔다.
하성운이 라이관린의 유창한 한국어 실력에 깜짝 놀라자 라이관린은 "한국에 미련이 남아 있어서 그렇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라이관린은 자신의 팔에 새긴 타투를 보여줬다. 빼곡한 타투 중에는 워너원의 데뷔일인 8월 7일도 새겨져 있었다. 라이관린은 "살면서 축하 받아야 하는 일, 개인적으로 기념하고 날이 있으면 8월 7일이라 얘기할 거 같다. 노력한 게 좋은 결과가 나온 날이니까"라고 밝혀 모두를 울컥하게 했다.
한편, 워너원 출신 라이관린은 2019년 소속사였던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관련 법적분쟁을 이어오다 2021년 승소했다. 이후 라이관린은 중국에서 연예계 활동을 이어가다 2021년 단편영화 '겨울과 여름의 싸움'을 연출하며 감독으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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