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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런던의 눈물'은 없습니다…'아스널 우승-토트넘 잔류' 각 잡혔다!, 우승 확률 82.3%↑-강등 확률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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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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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북런던 두 클럽이 각각 역전 우승을 허용하고 강등될 확률은 사실상 희박해보인다.

아스널은 2004년 이후 22년만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에 어느 때보다 가까워졌다.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5~2026시즌 EPL 34라운드 홈경기에서 3대0 완승을 거두며 2연승을 질주한 아스널은 23승7무5패 승점 76점으로 2위 맨시티(승점 71)에 승점 5점차 우위를 점했다. 3연승을 달리며 아스널을 턱밑까지 추격했던 맨시티는 5일 에버턴 원정에서 3대3으로 비겼다. 맨시티(34경기)가 아스널(35경기)보다 한 경기를 덜 치렀지만, 남은 4경기에서 5점차를 따라잡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남은 일정만 봐도 맨시티는 오는 10일 브렌트포드(홈)전을 시작으로 14일 크리스탈팰리스(홈), 16일 첼시(FA컵 결승), 20일 본머스(원정), 25일 애스턴 빌라(홈)를 잇달아 상대해야 한다. 15일 동안 5경기를 치러야 하는 살인일정이다. 우승컵이 걸린 첼시와의 FA컵 결승전이 중간에 끼어있다는 점이 부담이다. 로테이션을 가동할 수도 없는 노릇이어서다. 게다가 7위 브렌트포드, 6위 본머스, 5위 빌라는 마지막까지 유럽클럽대항전 티켓을 노리는 팀들이라 시즌 막바지라고 여유를 부릴 것이라고 기대하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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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은 6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2차전을 치르지만, 자국 대회는 11일 웨스트햄(원정), 19일 번리(홈), 25일 팰리스(원정) 등 3경기만을 남겨뒀다. 경기 간격도 대략 일주일씩이고, 그중 19위 번리는 이미 강등이 확정됐다. 18위 웨스트햄이 강등 싸움 중이라는 점이 변수지만, 지난 2일 브렌트포드에 0대3 완패를 당한 팀이 최상단에 있는 아스널을 상대로 승리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긴 쉽지 않다. 아스널이 남은 3경기에서 전승을 따낼지는 미지수지만, 이변을 허용할 가능성은 희박해보인다.

5일, 통계업체 '옵타'에 따르면, 아스널의 우승 확률은 85.24%로 점프했다. 맨시티의 경기 결과가 반영된 예측이다. 맨시티의 역전 우승 가능성은 14.76%로 떨어졌다.

토트넘팬들은 '이웃' 아스널의 우승을 바라진 않겠지만, 적어도 11일 웨스트햄-아스널 경기에선 아스널의 승리를 응원할 것 같다. 토트넘이 처한 상황 때문이다. 토트넘은 9승10무16패 승점 37점으로 잔류 마지노선인 17위에 위치했다. 단 3경기를 남겨두고 강등권인 18위 웨스트햄(승점 36)과는 고작 1점차다. 다만 최근 두 경기에서 울버햄튼(1대0 승)과 빌라(2대1 승)를 잇달아 꺾고 상승 흐름을 탔다. '옵타'는 최근 흐름을 반영해 토트넘과 웨스트햄이 강등될 확률을 각각 22.15%와 77.46%로 예측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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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위 노팅엄 포레스트(승점 42)가 4일 첼시를 3대1로 꺾고 3연승을 질주하며 멀찌감치 달아난 터라, 이제 강등 싸움은 토트넘과 웨스트햄의 2파전 양상으로 봐도 무방하다. 토트넘은 12일 리즈(홈), 20일 첼시(원정), 25일 에버턴(홈)전을 남겨뒀다. 홈에서 열리는 에버턴과의 시즌 최종전을 통해 잔류를 확정하는 그림이 가장 이상적이다. 웨스트햄은 11일 아스널(홈), 18일 뉴캐슬(원정), 25일 리즈(홈)전을 남겨뒀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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