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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손흥민-뮐러에게 밀릴 생각 없다! 3-4 패배 후 극대노, 팀 동료의 증언 "이런 패배,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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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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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리오넬 메시는 여전히 승부욕이 끓어오르는 사나이였다. 팀의 패배에 주장으로서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미국의 올레 미국판은 4일(한국시각) '이안 프레이는 경기 후 메시가 3대4 패배 이후 몇 가지를 말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인터 마이애미은 3일 미국 마이애미의 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11라운드 올랜도 시티와의 경기에서 3대4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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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결과였다. 올 시즌도 MLS 정상을 노리는 마이애미와 동부 지구 하위권을 전전하는 올랜도의 맞대결, 당연히 우세하다고 점쳐진 쪽은 마이애미였다. 마이애미의 전력 우세는 전반 내내 드러났다. 전반 4분 이안 프레이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마이애미는 전반 25분 테라스코 세고비아가 메시의 패스를 득점으로 마무리하며 격차를 벌렸다. 전반 33분에는 메시가 직접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전반에마 3골 차로 달아났다.

누가봐도 승리할 가능성이 컸던 경기는 전반 막판부터 급격하게 무너졌다. 마르틴 오헤다가 전반 39분 추격의 득점을 터트린 올랜도는 후반 23분에도 오헤다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격차를 좁혔다. 오헤다는 후반 33분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까지 성공시키며 해트트릭을 완성하고 경기를 원점을 돌렸다. 마이애미의 수비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더 무너졌다. 후반 추가시간 막시밀리안 팔콘이 상대 패스를 놓쳤고, 타이리스 스파이서가 올랜도의 네 번째 득점을 완성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마이애미는 끝까지 한 골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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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또한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올레 미국판은 '마이애미에는 참담한 밤이었다. 모든 것이 잘 풀리다가 악몽으로 끝나는 경우는 드물다. 수비 집중력이 부족했고, 위기 조짐이 보이자마자 무너졌다. 경기력은 매우 형편없었고, 우려스러웠다. 3-0으로 편안하게 앞서고 있었는데 결국 3대4로 역전패를 당했다. 아무리 약한 팀이라도 그런 실수는 하지 않을 것이다. 이안 프레이는 패배 후 기자회견에서 레오가 라커룸에서 선수들을 이끌고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격려의 말도 있었지만,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패배한 것에 대한 질책도 많았다고 했다'고 전했다.

프레이는 "우리 주장이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해줬고, 다음 경기를 위해 우리를 격려하면서 이번 일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며 "우리 모두 주장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용납할 수 없는 일이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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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도 정상을 노리는 마이애미 입장에서 이런 무기력한 역전패는 용납하기 쉽지 않다. 더욱이 손흥민의 LAFC, 토마스 뮐러의 밴쿠버와 더불어 여름 이적시장에서 빅네임들이 MLS에 더 추가될 수 있는 상황, 우승 경쟁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선 팀의 위닝 멘탈리티를 다잡는 것이 주장 메시에게 주어진 또 하나의 임무이기도 하다. 흔들린 팀을 메시가 어떻게 다잡고 다시 나아갈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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