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배우 권오중이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 권혁준의 작품이 아트페어에서 판매된 기쁜 소식을 전했다.
권오중은 12일 자신의 SNS에 "아들 혁준 군이 사랑으로 기쁨으로 그린 작품을 귀중한 두 분께 평생 함께 나눌 수 있음에 너무 귀중하고 감사하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권오중 부부는 아들 혁준 군의 작품이 판매되자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 권오중 아들은 지난 7일 개막한 '아트페어대구' 전시장에 권혁준 작가로 여러 작품을 출시했다.
권오중은 엄지를 치켜세우며 아들의 성과를 누구보다 자랑스러워했다. 중앙에 선 혁준 군은 자신의 작품 앞에서 수줍으면서도 뿌듯한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권오중은 "두 분 소중한 콜렉터님, 위로와 평강과 축복이 늘 함께하시길 그 진심이 잘 전달되길 바라고 기도한다. 감사하다"라고 덧붙이며 작품을 선택해 준 이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권오중의 아들은 전 세계에서 15명, 국내에서는 단 1명만 해당하는 매우 드문 희귀질환 발달장애를 앓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권오중은 어린 시절부터 아들의 남다른 그림 재능을 발견하고 꾸준히 지원해 왔으며, 예술의전당 전시를 시작으로 올해는 시애틀, 뉴욕이 초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권오중은 지난 1996년 6살 연상 엄윤경 씨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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