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1박 2일' 멤버들이 전무후무한 '최악의 벌칙'에 경악한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경상남도 남해군에서 펼쳐지는 '남해 홀리데이'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날 멤버들은 '남해 홀리데이'라는 여행 콘셉트에 걸맞게 오프닝부터 꽃목걸이를 목에 걸고 호화로운 자유 여행을 시작한다. 특히 오전 9시부터 5성급 호텔로 향한 김종민, 문세윤, 딘딘은 그동안 '1박 2일'에서 누려본 적 없었던 사상 초유의 사치 여행까지 즐긴다.
그러나 제작진이 이야기한 '남해 홀리데이'라는 여행 콘셉트에는 비밀이 숨겨져 있었고, 다섯 멤버는 여행 도중 복불복으로 조업에 동원돼 노동을 해야 하는 벌칙을 수행해야 했다. 그중 얘기만 들어도 무시무시한 최고난도 조업 벌칙이 공개되자 김종민은 "김병만 형이 이거 하다가 울었다니까"라며 항상 얼굴에 띄고 있던 미소마저 잃었다는 후문이다.
남해에서 여유 있게 자유 여행을 즐길 거라 생각했던 '1박 2일' 팀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막내 유선호 또한 "왜 '1박 2일'은 처음부터 제대로 알려준 적이 없어요? 이건 거짓말 버라이어티"라며 제작진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다.
그런가 하면 녹화 전날 밤 서울에서 출발해 사실상 2박 3일 일정을 소화하게 된 이준은 결국 촬영 도중 컨디션 난조를 보인다. 급기야 바닥에 드러눕기까지 한 그는 "열정과 상관없이 무너진다. 지금 소주 2병 마신 것 같은 기분"이라며 자신의 몸 상태를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1박 2일' 멤버들을 잠시나마 들뜨게 했던 '남해 홀리데이' 여행의 진짜 목적은 무엇일지, '달인' 김병만마저 손사래 치게 한 조업의 정체는 무엇일지 오는 24일 저녁 6시 10분 방송되는 '1박 2일 시즌4'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유선호는 약 3년 6개월만에 정들었던 '1박 2일'을 떠난다.
앞서 지난 12일 KBS 2TV '1박 2일 시즌4' 측은 "유선호는 오는 31일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께 직접 마지막 인사를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선호는 자신의 마지막 녹화에서 '1박 2일'에 대해 "내 20대의 전부"이자 "전국을 누비면서 여행했던, 내 인생에서 평생 못 잊을 값진 경험"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는 전언이다.
유선호에 이어 이기택 이용진이 새로 합류해 '1박 2일'은 6인 체제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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