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광고 닫기

홍명보호 '막내' 훈련 파트너, GK 윤기욱 "가장 바르고 겸손한 자세로 내 역할 100% 이상 해내겠다"

입력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최고의 파트너로서 내 역할을 100% 이상 해내겠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의 '깜짝' 부름을 받은 윤기욱(20·FC서울)이 굳은 각오를 다졌다. 홍 감독은 2026년 북중미월드컵 최종 명단 발표 당시 훈련 파트너 3명을 깜짝 공개했다. 그는 "우린 월드컵을 준비하는 팀이고, 결과가 중요한 시기다. 그러나 대표팀은 다음 사이클을 동시에 진행해야 한다. (훈련 파트너) 선수가 대표팀이 어떤 기준으로, 어떤 태도로 훈련하는지 직접 경험하길 바랐다. 국제 대회를 준비하는 데 있어서 부담과 압박감도 어린 시절부터 배워두면 성장하는데 좋을 거란 생각에 같이 데리고 가 훈련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훈련 파트너로 홍명보호에 합류하게 된 윤기욱은 놀란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그는 서울 구단을 통해 "많은 관심과 응원에도 실감이 나지않는다. 연령별 대표팀에 합류했을 때와는 기분이 완전히 다르다. 가슴이 '두근두근'하다. 태극마크를 달고 선배들과 훈련 파트너로 함께 할 수 있는 큰 기회를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2006년생 윤기욱은 어린 시절부터 재능을 뽐냈다. 14세 이하(U-14), 17세 이하(U-17), 20세 이하(U-20) 등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거쳤다. 그는 이번엔 월드컵에 나설 김승규(FC도쿄) 조현우(울산 HD) 송범근(전북 현대)의 훈련을 돕는다.

윤기욱은 "이번 동행은 나에게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훈련 파트너로서 훈련장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나오는 순간까지, 이곳에 있는 '1분 1초' 그 어떤 시간도 헛되이 보내지 않겠다. 가장 바르고 겸손한 자세로 임하겠다. 곁에서 항상 보고 배우며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선배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실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고 최고의 파트너로서 내 역할을 100% 이상 해내겠다"며 "축구공을 처음 잡았을 때 필드 플레이어가 아닌 골키퍼를 시켜서 많이 울었던 기억이 나면서도 초심을 잃지 말자는 생각을 했다. 인성과 실력을 모두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홍명보호는 현재 사전 캠프인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태극전사들은 현지에서 발을 맞춘 뒤 5월 31일 트리니다드토바고(102위)-6월 4일 엘살바도르(100위)와 마지막 모의고사를 치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