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광고 닫기

"죽는 줄 알았다, 온몸 아파" 풍자, 32kg 감량 후 최대위기...백패킹 중 생고생

입력

"죽는 줄 알았다, 온몸 아파" 풍자, 32kg 감량 후 최대위기...백패킹 중 생고생

[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방송인 풍자가 대한민국 백패킹 성지에서 온몸이 부서질 듯한 역대급 '생고생 캠핑' 근황을 전했다.

25일 풍자의 개인 유튜브 채널 '풍자테레비'에는 '대한민국 3대 성지, 제주 비양도 백패킹'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서 풍자는 "우리나라에 백패킹 3대 성지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이곳 비양도다. 그래서 예전부터 제주살이를 할 때 꼭 한 번 비양도에 오고 싶어서 벼르고 날을 잡고 왔다"라며 설레는 마음으로 가득 찬 출발 소식을 알렸다.

주말이 아닌 평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비양도 캠핑 스팟은 이미 많은 캠퍼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풍자는 다른 캠퍼들이 바람을 막기 위해 정성스럽게 만들어놓은 운치 있는 돌담 등을 구경하며, 탁 트인 푸른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명당에 자리를 잡았다.

텐트를 친 풍자는 "오랫동안 하던 장박을 마친 뒤 떠난 첫 캠핑이 백패킹인데다가 장소가 제주도고, 더군다나 그 유명한 비양도라 그런지 훨씬 더 의미 있고 좋은 것 같다"라며 연신 대만족을 표했다.

그러나 낭만적인 분위기도 잠시, 현실은 냉혹했다. 울퉁불퉁하고 날카로운 돌바닥은 기본인 데다, 제주도 특유의 매서운 칼바람과 추운 날씨까지 겹치면서 야외 취침 여건은 그야말로 최악에 가까웠다.

"죽는 줄 알았다, 온몸 아파" 풍자, 32kg 감량 후 최대위기...백패킹 중 생고생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풍자는 야외에서 즐기는 푸짐한 안주에 술을 곁들이며 특유의 털털한 먹방을 선보인 뒤 이내 잠자리에 들었다.

하지만 매트도 없이 맨바닥에 누운 풍자는 밤새 혹독한 추위와 사투를 벌여야 했다. 그는 자다 깨다를 반복하며 "목이 너무 아프고 엉덩이가 아프다. 매트가 없어서 너무 불편하고 바닥에서 올라오는 냉기가 장난이 아니다. 여벌 옷도 안 챙겨와서 너무 춥다"라고 고통을 호소했다.

그러면서도 "근데 신기하게 어느 때보다 마음은 좋다. 사실 이번에 제주도에서 그냥 평범한 캠핑을 할까 고민도 많았는데 백패킹을 하길 잘했다"라며 남다른 낭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진짜 위기는 다음 날 아침에 찾아왔다. 눈을 뜬 풍자는 밤새 겪은 고통을 증명하듯 오만상을 잔뜩 찌푸린 얼굴로 일어났다. 그는 카메라를 향해 "제가 어제 매트 없이 잔 거 다들 보지 않았냐. 죽는 줄 알았다. 지금 온몸이 다 아프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이어 풍자는 "확실히 캠핑 매트라는 게 푹신하게 잠자리를 만들어주는 역할도 하지만, 땅바닥에서 올라오는 무시무시한 냉기를 막아주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매트가 없으니 냉기가 다 몸으로 올라와서 견디기 힘들었다. 밤새 한 자세로 계속 누워있었더니 온몸의 뼈가 다 아플 지경"이라며 "구독자 여러분들은 백패킹 갈 때 매트를 무슨 일이 있어도 꼭 챙기셔야 한다"라고 뼈저린 현실 조언을 건넸다.

혹독한 밤을 보낸 풍자는 "아침으로 상큼한 한라봉 주스를 마시겠다"라며 눈앞에 펼쳐진 푸른 제주 바다와 시원한 바람을 만끽, 우여곡절 많았던 극한의 비양도 백패킹을 상큼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풍자는 꾸준한 식단 관리와 운동을 통해 1년여 만에 총 32kg 이상을 감량하는 눈부신 다이어트에 성공, 리즈 시절 미모를 갱신하며 대중의 폭발적인 응원과 찬사를 받고 있다.

shyu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