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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오늘(26일) 美 AMA 5년만 출격…2번째 대상 받을까[SC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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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오늘(26일) 美 AMA 5년만 출격…2번째 대상 받을까[SC이슈]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은 또 한번 K팝사를 바꿀 수 있을까.

방탄소년단이 25일 오후 5시(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이하 AMA)'에 참석한다.

방탄소년단이 'AMA'에 직접 참석하는 것은 2021년 이후 약 5년 여만의 일이다. 이들은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를 비롯해 '베스트 남성 K팝 아티스트', '송 오브 더 서머'까지 총 3개 부문 후보로 지정됐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대목은 바로 '올해의 아티스트' 부문 수상 여부다. 방탄소년단은 2021년 한국 가수 중 처음으로 해당 부문 수상에 성공,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남겼다. 아시아 가수가 최고의 영예인 '올해의 아티스트' 트로피를 들어올린 것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이었던 만큼, 이 사건은 K팝 신을 넘어 팝 시장 전체를 뒤흔든 일로 기록됐다.

올해도 수상 가능성은 높게 점쳐지고 있다. 'AMA'는 스트리밍, 앨범 및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투어 수익 등을 고려해 후보를 선정하며 100% 대중 투표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막강한 '아미(방탄소년단 공식 팬클럽)' 대군의 화력을 등에 업은 방탄소년단은 절대적으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있는 셈이다.

수상 여부를 떠나서도 방탄소년단의 3개 부문 노미네이트가 갖는 의미는 깊다. 군백기로 인한 오랜 공백 우려를 완벽하게 지워내며 3월 발매한 '아리랑'으로 단숨에 미국 최고 권위 시상식의 대상 후보가 됐다는 것은 방탄소년단이 반짝 스타가 아닌, 미국 메인 스트림을 이끄는 거물로 자리잡았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방탄소년단은 'AMA'에서 이제까지 그룹과 솔로로 총 12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2018년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로 첫 수상의 기쁨을 안았고 2020년까지 3년 연속 해당 부문을 석권했다. 2019년에는 '투어 오브 더 이어'를 차지했다. 같은 해 '페이보릿 듀오 또는 그룹-팝/록'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팝 듀오/그룹 계열 부문에서 4년 연속 정상에 올라 이 부문 역대 최다 수상 아티스트로도 이름을 남겼다.

2021년에는 한국 가수 최초로 '올해의 아티스트'와 '페이보릿 듀오 또는 그룹', '페이보릿 팝 송'까지 휩쓸어 3관왕에 올랐다. 또 2022년에는 신설된 '페이보릿 K팝 아티스트'의 초대 주인공이 됐다. 2025년에는 RM이 같은 부문에서 트로피를 안았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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