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말자쇼' 허경환이 177cm 여성 관객에 적극적인 대시를 받았다.
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말자쇼'에서는 개그맨 허경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 여성 관객은 키가 177cm인데 허경환이 이상형이라 고백했다. 이 관객은 "제가 허경환 님보다 크지 않냐. 그래도 이상형이다. 허경환님이 괜찮으신지 궁금하다"며 "저희 집에 놀러 오시면 키가 강아지 다음이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에 177cm 관객과 나란히 선 허경환. 허경환은 "제가 좀 작아도 사실 생각보다 많이 작다. 본인이 크신데 원래 키가 크신 분도 비슷한 분을 좋아하지 않냐"고 물었지만 관객은 "잘생겼고 운동도 잘하고 키 작아도 괜찮다"고 밝혔다.
이날 관객은 어머니와 함께 왔다. 어머니는 "남자친구가 168cm인 거 어떻게 생각하냐"는 허경환의 질문에 "나도 176cm다. 우리 집에서는 그래도 제가 제일 귀엽다. 딸은 177cm이고 아들은 191cm다. 남편은 180cm다. 그래서 작은 사람이 너무 귀엽더라. 그래야지 2세가 좀 작게 나올 거 같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허경환은 "2세는 천장 뚫을까 봐 그러냐"면서도 "키 작은 사람 좋아해줘서 감사하다"고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허경환은 실제로 178cm 여성과 만난 적이 있다며 "제가 좋아할 때는 키도 안 보이고 잘 안 보이지 않냐. 어느날 서로 키를 공개했는데 그 친구도 내가 그렇게 작은 줄 모르고 나도 그렇게 큰 줄 몰랐다. 얘기를 들으니까 키가 보이더라"라며 "키 때문에 헤어진 건 아니다. 근데 헤어진 다음 길거리나 이럴 때 보지 않냐. '오랜만에 만나면 어떻게 해야 하지?' 했는데 지하철 화장실에서 여자친구가 나오더라. 제가 돌아설 수 없는 거리였다. '잘 지냈냐'고 물어보려 했는데 여자친구가 저를 못 보고 지나갔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상형에 대해 허경환은 "30대 초반까지만 해도 조건이 20개 정도 있다가 5년 주기로 5개씩 날아가서 4개 정도 남아있다"며 "일단 맑았으면 좋겠다. 잘 웃어야 한다. 잘 웃고 의리가 있고 서로 좀 많이 의지하고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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