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무열(44)이 할리우드 액션 스타 존 시나에 대해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김무열이 12일 오후 스포츠조선과 인터뷰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이남규·김다희·문종호 극본, 홍종찬 연출)에 대한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밝혔다.
'참교육'은 선 넘는 학생, 교사, 학부모로 인해 무너진 대한민국의 교육 현장을 지키기 위해 창설된 교권보호국의 통쾌하고 시원한 참교육을 그린 작품이다. 김무열은 극 중 학교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문제들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시원하게 해결하는 교권보호국 감독관 나화진을 연기했다.
김무열은 "매일 늘어나는 팔로우 수를 보기 위해 개인 계정을 확인하고 있다. 일단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그러면서도 무겁고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 다시 한번 우리가 하고자 했던 이야기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 다국적 팬들의 댓글이 많이 남겨지고 있다. 기억에 남는 반응은 말레이시아 교사 분이 '참교육' 내용에 공감하고 감동과 위로를 받았다고 하더라. 고맙다면서 시즌2도 했으면 좋겠다는 댓글을 받았다. 물론 '참교육'이 공개되고 나서 예상했던 것보다 결과가 더 좋았는데 공개 초반 그러한 반응을 받으니 너무 좋더라. 공개 전에는 신중하고 열심히 만들었고 많은 분이 재미있게 봤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가졌지만 이게 국경을 넘어서까지 공감대를 얻을 줄 예상 못했다. 그 부분이 놀랍고 위로가 됐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존 시나의 샤라웃을 받은 대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무열은 "WWF의 팬이었다. WWF의 브로마이드도 집에 걸어놓고 WWF 잡지도 구독했고 비디오도 레슬링을 빌려 볼 정도였다. 존 시나도 배우로 전향해 활약하는 모습까지 지켜보면서 단순히 엔터테이닝 요소뿐만 아니라 생각도 깊고 넓은 사람이라는 걸 느끼는 순간이 많아 팬이 됐다. 편견도 없고 격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해 호감을 가진 배우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내 사진을 본인 계정에 게재해줘 너무 깜짝 놀랐다. 솔직히 존 시나의 계정을 본 뒤 고민을 많이 했다. 나도 그 분의 사진을 올려야 했나 싶었는데, 고민하다가 댓글을 남겼다. '참교육' 시즌2에 존 시나가 특별출연을 해주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고백했다.
또한 "존 시나 데뷔 때부터 내 친동생이 더 광팬인데 나와 닮았다는 이야기를 해줬다. 내가 봐도 정말 닮았더라. 내가 닮은 것으로 동의되는 분들이 좀 있다. 옹성우 씨나, 션 형님이 국내에서는 닮았고 . 해외에서는 마크 월버그, 조셉 고든 래빗도 들어봤다"고 웃었다.
채용택·한가람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참교육'은 김무열, 이성민, 진기주, 표지훈 등이 출연했고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의 이남규·김다희·문종호 작가가 극본을 썼고 '소년심판' 'Mr. 플랑크톤'의 홍종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지난 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